최훈식 장수군수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주요 군정 계획 및 역점 전략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신년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였고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화합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나겠다는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자세로 쉼 없이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동안 장수군이 전북 14개 시군 중 여러 지표의 최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작년 한 해 뜻한 바대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전국 규모 트레일레이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RED FOOD FESTIVAL’로 새단장한 대표 축제의 성공개최 등으로 연간 관광객 84만 시대가 열렸고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지정,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농어촌 삶의질 지수 평가 전국 최상위권, 도 신광재 일원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 선정 등 다방면에서 빛나는 성과를 냈
장수군은 오는 1월 8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수 농업환경에 적합한 주요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 안정기반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군은 교육참가자들에게 2025년도 농업기술 시범사업 일정 안내와 당면 영농 시책이 포함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읍‧면별 주요 소득작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읍면단위 통합교육은 회차별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읍 사과(1월8일 수요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 △계남면 오이(1월9일 목요일, 계남면사무소) △천천면 고추(1월10일 금요일, 천천면사무소) △계북면 토마토(1월13일 월요일, 계북주민자치센터) △장계면 포도(1월16일 목요일, 장계농협 2층회의실) △산서면 양파(1월17일 금요일, 산서면사무소
장수군은 노후 경유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을 오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2회(3월, 9월) 정기부과하고 있으며 자동차 소유주가 1월에 미리 연납할 경우 납부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대상기간(24. 7. 1. ~ 25. 6. 30.)동안 장수군에 등록된 차량일 경우 환경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연납신청 납부자는 차량 소유권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연납고지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연납기한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미납부시 연납 고지가 자동 취소되어 정기분(3월, 9월)에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 신청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국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되므로 연납 제도를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대표축제 ‘RED FOOD FESTIVAL(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이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사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축제의 영예를 안았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전북특자도에서 2024년도 축제 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 계획,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장수 ‘RED FOOD FESTIVAL’은 지난해 기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축제 명칭을 새롭게 변경하며 장수한우와 사과의 전통적인 인기에 ‘레드푸드’라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더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현대적 트렌드와의 조화를 이뤄 축제의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해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장수 RED FOOD FESTIVAL은 ‘빨간 맛으로의 초대’라는 슬로건 아래 레드푸드존, 레드푸드쇼, 레드푸드를 활용한 가족 요리대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명실상부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장수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한우 판매장과 한우마당, 장수사과를 마음껏 고를 수 있는 사과마당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사과볼링
장수군 천천면 행복나눔터의 ‘하늘뜨개’ 동아리에서 지난 31일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직접 제작한 목도리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하늘뜨개 동아리는 천천면 주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월 2회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뜨개교육을 실시하고, 뜨개 무료 체험 봉사를 실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회원은 “연말연시에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만드신 목도리를 기탁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행복한 천천면을 위해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에 훈훈한 기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장계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약 1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도움을 전달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기부금을 맡겼다. 또 다른 익명의 기부자는 농사를 짓는 지역 주민으로 1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했다. 이 기부자는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장계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들뿐만 아니라 기명으로 기부에 참여한 주민들도 많았다. 백만 원 단위의 큰 금액부터 십만 원 단위의 정성 어린 기부까지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조장호 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은 다양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은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장수군이 2일 시무식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식을 열고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장수군 공직자들은 해마다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14명이 참여해 1,411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장수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장수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복지과 또는 지역방송사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이날 시무식에 참석해 을사년 희망찬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당초 예정됐던 교육가족공연 등 문화행사는 취소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손쓸 수 없는 불의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삼가 고인과 유족분께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학교 교육활동은 물론이고 학생해외연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시 안전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의 학력이 한두 해 만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렵기에 초·중·고를 연계해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며 “특히 교육 취약 계층과 특수아동, 다문화, 경계성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탄탄히 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으려면 교사의 교육활동이 확실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며 “교육이 기본이 되어, 사람이 찾아오는 전북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30일 산서면자율방범대(대장 최정규)가 면사무소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정규 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율방범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서면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부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산서면자율방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정성과 온정이 지역 사회 곳곳으로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시행한 다함께돌봄센터 간식비 지원을 2025년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한 장수군의 자체 사업으로, 기존 월 20만원이었던 간식비를 4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급식비를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급식비는 지원은 익산시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두번째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아동 1인당 9,500원(1식)으로 책정됐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하는 2025년 결식 아동 급식 최저단가를 준수한 금액이며 급식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내 식당 이용 또는 도시락 배달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성장기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간식비 지원이 시작된 이후 월 4만원씩 부담하던 보호자 이용료가 월 3만원으로 낮아졌으며 2025년 급식비 추가 지원을 통해 이용료는 더욱 인하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으로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