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6일 육군 제35사단과 “軍의 고객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군과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 늘리기를 주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백주인 부사단장을 비롯한 무주군과 군부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무주군은 지역 내 숙박 · 관광시설 이용 할인혜택 확대에 주력하고 35사단(제7733부대 4대대 전입 간부)은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으며 휴가나 외박 시 무주군 관내 시설을 이용하는 등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머루와인동굴은 군복착용 또는 군 신분증 소지자와 배우자 1인의 입장료를 무료로 해주며 와인구입 시 20%를 할인해준다. 또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물놀이장, 사계절 썰매장에서는 30%, 일성콘도는 75~43%, 나봄리조트는 75~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래프팅시설에서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우리 무주가 국군 장병들의 레저 및 여가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더 많은 숙박 · 관광 시설들이 軍의 고객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무주군에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1일 무주수난구조대(대장 이상규)에서는 무주사랑상품권 1만 원 권 100매(1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상규 대장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도 되고 싶은 대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것”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들에게 돌아갈 때는 큰 용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에도 무주구천동한과(대표 김종천)에서 한과 150상자(225만 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해 왔다. 8월 26일에는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지사장 박병철) 에서는 온누리상품권 400매(4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50매 씩 지원됐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김성옥 희망복지 팀장은 “마음으로 늘 함께 해주시는 군민들이 계셔서 1년 365일이 훈훈하다”라며 “모아주신 정성은 각 읍면의 어려운 이웃 추천을 받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추석연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일(안성장날)과 11일(무주장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시장상인회 등이 주관하는 것으로, 10일에는 안성시장(덕유산장터)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시장상인회 등 주민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생기가 넘친다”라며 “장날마다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11일에는 무주시장(반딧불장터)에서도 진행되며 장보기와 함께 무주사랑 상품권 구입 · 활용과 전통시장 이용에 관한 홍보, 그리고 물가안정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 같이 애용하고 다 같이 알려야 한다”라며 “우리지역 경제를 살릴 동력으로 무주사랑상품권과 더불어 전통시장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두 나라 양 지자체 간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코리에 포블레티(Corie F, Poblete) 실랑시장, 그리고 농협관계자들과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내용이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프로그램(2020 봄 시행 / 사과 꽃 · 잎 따기, 수확 / 3개월 체류, 연장을 통한 최장 6개월 체류 가능)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으로 실랑시는 무주군 여건에 적합한 계절근로자 선발과 사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무주군은 근로 · 복리후생 등에 관한 지원을 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지자체 간 협약이 농촌지역과 근로자들 모두에게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부족이 심각한데 오늘 협약으로 농산물 수확으로 한창 바쁜 농가에 도움이 되고 또 근로자들에게는 무주가 더없이 좋은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두 지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2019년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6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사)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진용훈)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한국과 중국, 대만의 반딧불이 전문가들과 환경 관련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1부 국외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활동, 2부 국내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활동, 3부 종합토론, 4부 반딧불이와의 만남(현장 관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분당환경시민모임 정병준 대표의 진행으로 중국 호남성 샹담시 에게반딧불이 연구교육센터 유위성 대표가 “중국 반딧불이의 경제현황과 발전추인 분석”에 관한 내용을, 대만 화범대학 오가웅 교수가 “수서 반딧불이인 Aquatica ficta의 서식지 복원”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응용생물시험연구소 충북본부 이기열 본부장이 진행한 2부에서는 주)디키지 정재원 대표가 “기회변화 시나리오 기반 무주지역 미래기후 전망”에 대해, 고신대 의생명과학과 문태영 교수가 “부산광역시에서 장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무주군사회복지대회가 지난 5일 무주읍 반딧불축제 주무대(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영재)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 이해를 키우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주관한 것으로, 이경진 부군수와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이연숙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시설 생활자 증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하은의 집 이상흔 생활재활 교사가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주9987노인복지센터 박영숙 요양팀장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재덕 드림스타트 팀장과 무주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금예 다문화마을학당 교사는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이 주는 상을 받았다. 또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김선주 좋은 이웃들 담당이 무주진안장수 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무주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은혜 통번역지원사 팀장과 무주청소년수련관 이충현 대리, 평화요양원 최원빈 작업치료사가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하는 일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자부심도 있고 보람도 크다”라며 “서로 다독이며 일으켜 주는 시간을
무주군은 8월 31일 무주군래프팅협의회 주관으로 소년소녀가정을 돕기 위한 래프팅 무료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래프팅협의회 김태홍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진행했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업과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는 내려놓고 마냥 즐거운 시간이 됐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청소년들은 90명으로 부남면 황새연에서 무주래프팅까지 1시간 30분 동안 래프팅을 즐겼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에서는 참가자들과 수상안전수칙 준수와 환경보존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투어패스 무주통합권(이하 무주투어패스권)을 발행 ·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는 무주군이 이번에는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코스(반디나라관)를 추가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때만 시즌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주투어패스권은 무주군 관내 8개 자유이용시설(반디나라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무주산골영화관, 태권도원 입장 · 모노레일 · 체험관YAP)을 정상 이용가(30,500원) 대비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무주투어패스 모바일 권(5,900원)은 온라인에서, 카드(6,000원)는 무주터미널 앞 관광안내소와 만남의 광장 안내소, 반디랜드 매표소에서 판매 중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최현희 관광마케팅 팀장은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에 맞춰 무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실 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라며 “살아있는 반딧불이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반딧불도 보시고 무주가 자랑하는 시설들도 빠짐없이 둘러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투어패스권을 소지하고 특별할인 가맹점(47곳 _ 전북투어패스에서 확인 가능)으로 등록된 식당과 숙박, 체험시설을 방문하면 5~30%까지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20일 무주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는 2019 친절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친절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행복한 조직 만들기를 비롯한 친절에 대한 강연, 그리고 팝페라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을 보며 행정과 주민들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뻤다”라며 “오늘의 화두였던 ‘친절’에 대한 생각과 입장의 차이를 공유하고, 또 ‘친절’은 일방적인 게 아니라 주고받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무주군청 민원실이 주민에게 한 발 다가서고 마음으로 섬기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맥락에서 기획한 것으로, 기존의 일방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관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는 점에서 더욱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장효순 과장은 “주민들에게 감동은 주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또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민원실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주 찾아야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구천동 농협을 통해 지난 19일 서울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에 무주반딧불사과(홍로)를 50톤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는 지난해 무주군이 전국 공판장들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홍로와 부사품종 1천 9백여 톤을 출하한 데 이은 성과로, 올 연말까지 중앙청과에 4천여 톤을 출하하는 것을 비롯해 총 6천여 톤을 전국 공판장으로 보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매현장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농축산유통과 농업정책 관련 공무원들, 그리고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경매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무주반딧불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공판장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안정적인 출하, 제값 받는 농산물,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가 많이 커졌는데 출하량아 증가하고 있어 기쁘다”라며 “행정과 농협, 통합마케팅전문조직 등이 합심해 여기까지 온 만큼 사과는 물론, 또 다른 품목들의 연이은 출하를 가능케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맛 좋고 안전한 반딧불농산물을 생산 · 출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