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가 6월을 맞아 특별한 문화행사 및 강연회를 열어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주군과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김환태문학관 2층 다목적영상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회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김종회(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교수가 강사로 나서 ‘김환태 문학과 무주 문학의 길’ 주제로 수준 높은 김환태 평론가의 문학과 비평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회 교수는 “1909년 11월 무주에서 태어나 1944년 5월, 향년 34세로 영면한 김환태 평론가는 선각적 지식과 균형성 있는 문학관으로 당대 문학을 조명한 비평가였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우리 문학에 새로운 비평 및 분석의 틀을 가동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장점을 갖고 있다”라며 “6년간 문필활동 기간에 평론 40편, 수필 24편, 평론 번역 및 번안소설 3편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김환태 평론가는 서구적 합리성에 근거한 균형감각을 유지하려 애썼으며, 작품 자체의 미적 가치를 존중하여 드러내는 데 주력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무주군은 지난 22일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교육에는 무주군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지관 사회복지사이자 시설 담당자인 이상윤 강사로부터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 불법 개 · 변조 금지, △운행 전 후 확인사항 등 이동 기기별 작동법을 비롯해 △도로횡단법 등 안전 운전을 위한 유의사항을 교육받았다. 복지관 이홍교 관장은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교육을 연 2회 이상 진행해서 어르신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자전거 사고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법,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이은숙 팀장은 “어르신들이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 자전거 이용을 많이 하시는데 조작이 미숙해 사고가 종종 발생을 한다”라며 “일단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치거나 생명까지도 잃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장회의나 노인일자리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
무주군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의 직업 가치관 함양을 위한 기본공통 교육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과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무주나봄리조트에서 12개 사업장의 1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직업 가치관 함양을 위해 기본공통 교육을 실시했다. 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무주군의 경우 반딧불 농·특산물 청년이나르샤와 무주 산업연계 청년취업 지원사업, 무주청청(청년대표-청년) 상생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5억2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사업장에는 인건비 지원을, 청년근로자에게는 복리후생비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에 앞서 반드시 교육과정을 마쳐야 하는 규정에 따라 27시간의 합숙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원영덕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팀워크 및 의지력 향상 활동을 비롯한 지역문제와 해결전략 방안, 지역 이해를 위한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군은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주고용센터와 맞손을 잡고 일자리 제공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사
무주군이 마을회관 등지에서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에 나선다. 농작업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재해예방과 안전보건 교육, 홍보를 통한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17일 안성면 사교마을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무풍면 철목마을까지 12개 마을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하반기 교육을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교육일정을 세웠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며, 농약안전사용,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안전 보호구 시연 및 실습 과정도 마련 돼 있다. 농작업 사고와 재해예방으로 인적 · 경제적인 손실부담이 크게 경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개개인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 및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교육 후에도 자발적인 안전관리 실천능력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과 농업인들의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사전예약제로 운영이 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13일 7일 간(6.3.~6./6.11.~13.)의 일정을 모두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군수)은 “올해 영화제의 가장 큰 공로자이자 숨은 주역은 누가 뭐래도 관객여러분”이라며 “영화제 예약부터 방역수칙 준수까지 여러 가지로 번거롭고 힘드셨을 텐데 그 수고를 기꺼이 감내해준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니까 가능한 산골영화제를 만들어 지역을 살리고 영화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총 2,300여명이 개막식부터 영화 상영 및 공연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무주청소년수련관 폐막식 무대에 선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관객이 있는 영화제를 하기가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사전예약으로 준비했던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무주산골영화제의 저력과 미래를 확인했다”라며 “코로나19로 영화제는 물론이고 공연 등 전국 단위 행사들이 숨 죽어있는 상황에서 무주산골영화제가 숨통을 틔웠다는 게 가장 기쁘고 큰 성과였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강 모 씨(35세, 대
2021년 전북도지사배 자전거대회가 지난 13일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속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전북자전거연맹이 대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무주군을 비롯해 3개 지자체가 개최지 경합을 벌인 결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무주군으로 지난달 25일 최종 결정됐다. 전북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각 시 · 군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가해 우호를 다지고 자전거 보급 확산에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무주구천동 주자장을 출발해 리조트삼거리 ~ 라제통문 삼거리 ~ 무풍덕지 삼거리 ~ 상오정 삼거리 등을 거쳐 구천동 주차장(정오 12시)에 도착하는 39.8km 구간을 달렸다. 경찰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운영 · 교통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됐다.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 · 폐회식을 생략했으며, 대회 당일 구천동주차장에서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에도 철저를 기했다. 군은 자전거 대회전날까지 참가 선수와 진행요원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발열 등 시상 증세 시 대회 참가 불가 등)을 담은 내용을 문자로 공유했다. 군은 앞서 안전한 대회 운
무주군이 전북도립국악원과 함께 하는 창극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 공연(7.17. 15: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약 120분)을 앞두고 사전 예약(선착순 250명)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공휴일 및 평일 점심시간 제외)로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63-320-2541, 2543~4)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는 조선시대 무주출신 화가인 최북의 삶과 사랑을 창극으로 풀어낸 것으로 무주군과 전라북도립국악원이 협업해 제작을 했다”라며 “7월 17일은 무주군민의 날로 군민 여러분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교통편 등 편의제공은 일절 없으며 관람객들은 공연장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람석 간 띄워 앉기, 출입 확인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한편, 창극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에서는 그간 조선 후기 화단의 거장이자 기인으로만 알려져 있는 호생관 최북의 삶의 이면이 그려질 예정으로, 85명의 창극단과 관현악단, 무용단 등의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될 최북의 못
무주군 설천면 소재 구천동 어사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이하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안심관광지 25선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중 바다, 섬, 계곡, 숲 등의 여름 휴가지다. ‘2020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구천동 어사길은 초입부터 인월담과 사자담, 신양담, 구천폭포, 백련사까지 5km의 이어지는 여정으로 숲과 계곡이 주는 정취와 그 안에서 얻는 만족감이 최고로 꼽힌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이현우 팀장은 “어사길에 와 보시면 비대면 안심관광지라는 명성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여름 휴가는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주는 자연 속 여유로움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6월 교량과 데크로드, 계단,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어사길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천동 33경 중 16경인 인월담부터 32경인 백련사까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어사길 복원사업은 세계적인 으뜸관광 무주 실현을 위해 쾌적한 관광여건을 조성
무주군이 지난 4일 무주군청 맑은물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 창업경진대회”에서 김다정 씨(37세, 무주읍)가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주 아이템으로 사업 계획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네일 뷰티”에 대해 발표한 장동은 씨(24세, 무주읍)가 우수상은 “글램핑”을 사업 아이템을 낸 이대희 씨(29세, 무주읍)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으로 88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된 김다정 씨는 “요즘은 케이크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앙금으로 꽃을 만들어 장식한 케이크가 또 대세”라며 “특별한 날 남들과 다른 케이크로 축하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아직 무주에는 없어 관련 아이템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의 소비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무주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창업 우수사례로도 꼽히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 창업경진대회”는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무주군이 주관하고,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무주군 청년들의 관내 창업을 위한 초기 사업비 지원 대상
무주군은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갖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장 등 30여 명의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으로 선열들을 위한 추념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이군경회 전북지부 무주군지회 주최로 열린 현충일 기념행사는 코로나19 감염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무주군 6개 읍면지역 20개소 현충시설 등에 황인홍 무주군수의 근조바구니가 놓아져 군민들에게 현충일의 의미와 뜻을 동참하도록 했다. 앞서 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상이군경회원, 무공수훈자 회원, 고엽제 전우회 회원 등이 지남공원 내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과 경찰, 무주 군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됐으며, 2009년 4월 10일 재 건립돼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군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