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월 12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2021 무주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하 실용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무주군은 교육을 앞두고 읍 • 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상담소에서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실용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당초 교육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집합교육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핵심영농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보급해 자율적 대응능력을 키우고 농가소득 증대 및 무주농업발전을 위해 마련된다. 교육품목은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인삼, 블루베리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교육방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여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교재는 교육전까지 해당 읍 · 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된다. 하현진 강소농육성팀장은 “품목별 경영과 신기술, 유통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취지에서 마련한다”라면서 새롭게 연구 개발된 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해 농업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주 형설지공도서관이 100일 이상 연체도서를 대상으로 ‘방문수거’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100일 이상 연체도서가 총 45권으로, 반납 알림 문자메시지와 전화, 독촉장을 발송했으나 반납되지 않은 연체도서에 대해 이루어 질 예정이며, 2개조 4명의 방문수거반을 구성해 수거가 진행된다. 형설지공도서관은 1일 이상 연체자에 대해 문자메시지, 30일 이상 연체자는 반납독촉장 발송, 100일 이상 장기 연체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에 방문, 수거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도서 연체 사전방지를 위해 회원가입 시 반납예정일 문자서비스 수신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형설지공도서관에서는 원활한 도서 순환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인반납기(무주군청 1층 로비, 예체문화관 2층) 2대를 운영 중이다. 도서관팀 손주앙 주무관은 “책을 제 때 반납하지 않으면 다른 이용자가 대여할 수 없다”라면서 “도서순환 차원에서 장기 연체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수거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12월 14일 개관한 형설지공도서관은 역사, 철학, 아동도서 등 4만 3,000여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유열람실 66석을 갖춰 '형설지공' 의
무주군, 농업분야 인재양성 혼신 제12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 및 수료생 배출 - 사과, 포도, 농산물마케팅 분야 139명 - 윤현식 씨 농촌진흥청장상, 안상기 김영란 씨 학장상 수상 -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 주력 기대 무주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제12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각 과별 수상자와 대표 등 50명으로 최소화하고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과과 윤현식 씨(무주읍)가 반딧불 농업대학 발전과 제12기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제12기 무주 반딧불 농업대학 학생장인 포도과 안상기 씨(안성면)와 농산물마케팅과 김영란 씨(설천면)는 반딧불농업대학장이 주는 공로상을 받았다. 이외 포도과 김태은 씨(무주읍) 외 9명이 학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주 반딧불농업대학 황인홍 학장(무주군수)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환경과 여건이었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 무주농업과 농촌발전을
무주군은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군청 및 각 산하기관에서 근무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으로 본인의 주민등록지가 무주군이면서 부모 중 1인 이상의 주민등록지가 무주군인 대학생이 신청 대상이다. 군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희망자를 접수받으며, 군 홈페이지 참여마당(대학생아르바이트 신청)을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하거나 군청 방문접수로도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최근 2년 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과 휴학생, 대학원생, 졸업예정자는 선발에서 제외되며, 형제자매 2명 이상 신청할 경우 1명만 선발된다. 서류심사와 전산추첨을 통해 오는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1차 내년 1월 5일부터 1월 29일 까지 근무하며, 2차 2월 1일부터 2월 25일 까지로 각각 20명씩 나뉘어 근무한다. 현장체험 등으로 다양한 군정참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윤 행정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무주군 출신 대학생에게 단기일자리(아르바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학비부담을 경감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여 지역발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근무지를 우선 배치할
무주가 ‘찾아와 먹고 싶고 머물고 싶은 으뜸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무주군은 향토음식의 맛과 질을 향상시키고 업주들의 경영마인드 성장을 위해 일반음식점 현장중심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이하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난 15일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 계약을 맺고 컨설팅 희망업소 신청을 받아 관내 일반음식점 10곳을 선정했으며, △무주 특색음식 개발을 위한 선행 조사를 실시(7~8월)한 것을 비롯해 △대상 업소에 대한 현장 실사 및 메뉴 컨설팅(7~10월), △메뉴 점검(10~11월), △품평회(11~12월) 등 4차에 걸친 맞춤형 조리기술 지도 컨설팅을 진행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송정애 교수(기능장)는 “이번 컨설팅에서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양질의 재료와 양념 정량화, 조미료 최소화 등에 기반을 둔 조리기술 지도에 주력했다”라며 “식당 운영으로 축적된 오랜 경험과 컨설팅을 통해 얻게 된 노하우가 식당발전은 물론, 무주의 맛을 키우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컨설팅 메뉴는 어죽과 육개장, 짬뽕, 오
무주군은 무주읍 용포리 산 54번지 일원에서 삼국시대 봉수(횃불과 연기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병란이나 사변 등을 알리던 것)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지난 8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천선행)과 합동으로 봉수 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무주읍 용포리 노고산 봉수(이하 무주 노고산 봉수)에서 2개의 기단과 연대 등 봉수와 관련된 유구를 확인했다. 평면형태상 장방형의 모습을 띠는 무주 노고산 봉수는 노고산(해발 550.7m)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단시설과 봉화대로 구성돼 있다. 잔존 규모는 장축 7.8m, 단축 4.7m이며 봉화대 주변에서는 삼국시대 토기저부 및 동체부편 4점이 확인됐다. 기단시설은 자연암반층을 정지한 후, 소형의 깨진 돌을 흙과 섞어 기초를 마련해 그 위에 기단 돌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봉화대는 기단시설과 1m 간격을 뒀으며 내부에는 회갈색 흙을 이용해 다짐한 흔적이 남아있다.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박춘규 조사연구실장은 “무주지역 최초의 삼국시대 봉수를 확인한 의미있는 조사였다”라며 “무주군을 포함하는 전북 동부지역의 삼국시대 봉수와 관련된 문
무주군은 제1회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무주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 한전KPS무주양수사업소, 성림고속관광, 픽스기획이 후원했으며 무(無)관객 공연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등의 파트별 연주와 합주로 ‘하늘나라 동화’를 비롯한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송’, ‘크리스마스 캐롤’ 등 20여 곡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다 같이 모여서 연습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다”라며 “직접 만나는 공연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유튜브라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서 만나게 됐던 만큼 더 많은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음악은 역경을 넘어서게 하고 우울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있다”라며 “이번 연주회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을 위로하고 세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격려가 됐길 바란다
무주군이 내년 1월 31일까지(62일 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나눔 참여를 통한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각 읍·면사무소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접수하며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 자금으로 사용된다. 또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 의미는 나, 가족, 이웃을 의미하며 빨간색은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진 줄기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갖는다. 한편, 군은 지난해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1억 4천여만 원을 모금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월동 난방비를 비롯해 청소년 자립, 취약계층 직업 재활 등을 지원했다.
인물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묘사해 관심을 끌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이 무주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주리 · 장우석 2인전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열리며, 인물(신체와 얼굴)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과 욕망을 여과없이 조명, 눈길을 끌고 있다. 인물을 통해 역사와 사회현상을 고찰할 수 있는 회화 작품 23점이 전시돼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장우석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각각 상징성을 가진 인물들을 중심으로 영상이나 사진에서 형상을 훔친 효과가 나타난다. 부조리에 울분을 참지 못하는 작가의 내면이 표출되고 약자와 권력자 사이의 간격을 극대화한 느낌을 들게 한다. 약자는 있는 힘을 다해 애절하게 울부짖지만 권력자의 초상들은 침묵하고 있는 설정을 둔 점이 특징이다. 또 이주리 작품은 우리 삶의 모순과 이중성 안에 욕망과 희망을 드러내 우리의 삶이 안착과 탈피라는 두가지 명제속에서 갈등하고 실현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몸’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고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작업들로 표면적 방법들만 난무하는 요즘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
무주 태권도원에 위치한 국립 태권도박물관 소전시장에는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회장 이명희) 소속 회원들이 열정을 갖고 완성한 시화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무주의 사계절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회원들의 창작시다. 무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 태권도박물관이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와 소통하면서 이번 전시회가 성사됐다. 이번 태권도박물관 소전시장에 소개된 전시회에는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소속 회원 22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이 주옥같이 써 내려간 작품 속에서는 무주의 멋과 계절의 풍경, 꽃 소래로 한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어 무주의 자긍심이 잔뜩 배어있다. 이연희 회원은 ‘가을 적상산에서는’ “된서리 내린 아침, 서로 몸 부녀 온기를 나누는 이파리들, 초록을 추억하는 지 허공까지 소란하다”고 시구 초미에 소개, 조선의 숨결이 머물고 있는 적상산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이밖에 서영숙 회원이 출품한 ‘반디천문대’를 작품을 통해 “몸빛 하늘바다를 펼치면 한 쪽 눈 감아도 다 보인다”는 표현으로 무주의 자랑인 반디천문대를 소개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이현정 회원은 ‘가을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