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수현, 양옥연)는 15일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밑반찬꾸러미를 직접 만들고 나누어 드리는 ‘행복더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밑반찬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중점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후원과 지사협의 공동모금액으로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분주한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지사협 회원 15명은 손수 재배한 채소 등 식재료를 가져오기도 하며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듯 정성껏 배추김치와, 장조림, 멸치볶음 등을 만들었으며, 과일과 떡을 더해 푸짐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양옥연 위원장은 “바쁜 철이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을 생각하면다른 일을 제치고라도 팔 걷고 나서게 된다. 위원들과 함께 만든 꾸러미를 들고 찾아가 잘 지내고 계시는지 얼굴을 뵈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 지사협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모두가 평안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행복더하기 사업’을 마을복지 역점시책으로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될 수 있는 독거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가 15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진안사랑장학재단과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하면서 이루어졌다. 또한, 전달식에는 갑룡장학회와 함께 마이산탑사 붓다 봉사단(이재현 단장)이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년 동안 모은 동전저금통 50개를 기부했다. 소년원 소년보호 어머니회 김도은 단장, 정해자 회장, 교정봉사단 박성균 단장, 탑밴드음악봉사단 천순희 단장, 전북문화관광연구소 남상준 소장, 마이산탑사 신도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은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동전을 모아준 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진안군의 큰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21년부터 장학금 후원과 함께 정성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아주신 후원금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마령면지회(지회장 채권자)는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식사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읍·면 지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전 일찍 시작한 밑반찬 나눔 봉사에는 자원봉사자 8명이 참가해 배추김치, 무장아찌, 깻잎김치 등을 직접 담가 집집마다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묻는 등 온정을 나눴다. 채권자 마령면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마련명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나서주신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반찬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사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7733부대 1대대 군부대가 안천면 우박 피해 농가들에 대한 대민지원 활동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진안군 안천면은 지난 10일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적 호우와 돌풍, 우박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7733부대 1대대는 장병들을 투입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및 고추말목 등 철거·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면서 부대의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에 일손까지 모자라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젊은 장병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원상석 대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진안군에 적극 협조해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은 6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 병해충 방제서비스 지원대상은 고령농(만 65세 이상), 여성농업인(경영주), 장애 농업인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로 채소와 특용작물 위주로 방제를 대행한다. 지원대상 농가는 방제약품 리터(ℓ)당 30원의 대행수수료를 납부하면 방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매년 병해충 방제단을 이용하는 한 농가는 “그동안 혼자 농사짓기 버거웠었는데 용담면 병해충 방제단이 생긴 후 덜 힘들게 농사지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방제단 근로인력이 더 늘어나고 활성화되어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영희 용담면장은 “용담면은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촌지역인 만큼 대상농가가 병해충 방제 대행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영농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면 병해충 방제단은 2021년에 시작하여 3년째 운영중이며, 작년에는 36농가가 147회 농작물 방제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농가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다.
진안군 성수면은 관내 식품업체인 마이골발효식품 최영숙 대표가 제5회 대한민국장류대전 고추장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한국장류발효인 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열렸다. 최 대표는 고향인 진안 성수면에 8년 전 귀농해 상촌마을 이장을 맡아 적극적인 봉사정신으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로 전통방식 그대로 정성들여 장류를 만들어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전통장류발효부문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그는 청정 진안에서 직접 농사지은 국산콩으로 정직과 청결을 우선으로 메주를 만들고 있으며, 음식 문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정성 들여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성수면에서 생산된 콩을 수매해 메주를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상품을 계속 구매하는 고정고객이 증가해 한해 약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정말 정직하게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양심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며 만들고 있다”며 “제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도록 맛있는 장을 정직하게 만들겠다”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지호)는 올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영양반찬 지원사업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인 영양반찬 지원 사업은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으로 조성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통해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밑반찬을 준비하고, 배달하는 협력사업으로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과 장애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30명을 선정에게 반찬배달과 더불어 지속적인 안부 확인 등으로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12월까지 매주 1회 정기적인 방문을 하고 있으며 3가지 반찬을 넉넉한 양으로 배달해 대상자들에게 안정된 식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정지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가정에 밑반찬을 건네며 안부도 확인 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위로를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성수면민 모두가 더불어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반찬 지원사업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산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6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충혼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운 장수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 됐길 바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5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함께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독거노인으로 수년간 옷, 식자재, 고철 등을 수집해 쓰레기를 쌓아두어 집안 내에 악취뿐만 아니라 쥐가 들끓고, 난방도 되지 않아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 왕래도 없이 쓰레기 더미 집에서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성수면 맞춤형복지팀은 어르신과 자녀들을 설득한 끝에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하고 3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5일 입주를 완료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3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좋은이웃들의 후원을 받아 세탁기,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이불을 지원했고,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냉장고 등 생필품 및 가전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및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한 상태이다. 최용주 성수면장은“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민관이 함께 손잡고 대상자를 설득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짓기까지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면민이 행복한 성수를 만들어나가겠다.
정천면 좋은세상만들기 위원회(회장 김혜숙, 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관내 장애인 10명과 함께 사회참여프로그램의 하나인 ‘미니정원 만들기’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니정원에는 파인애플 선인장인 괴마옥과 꽃이 오래도록 피어 있는 익소라를 포함해 형광아이비, 이끼용담, 쌔덤 등 5종의 식물을 심어 꽃과 식물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꾸몄으며, 참여자들이 오래도록 잘 키울 수 있도록 관리법도 꼼꼼히 알려주고, 본인의 이름을 따서 정원 이름도 지었다. 야외에서 진행된 미니정원 만들기 활동은 참여자들이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궁금한 것들을 묻는 등 진행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동마을 어르신은 “만들기도 하고, 화분도 주니 너무 행복하다, 꽃만 보고 있어도 배부른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혜숙 회장은 “함께 만든 미니정원을 참여자들이 잘 가꾸길 바라고, 특히 본인들의 마음도 잘 가꾸었으면 좋겠다.”며“우리 위원회의 역할이 소외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구성원으로 잘 살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