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자리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가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삶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이러한 추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투호놀이 △윷놀이 △세계전통놀이 △팽이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와 역사 퀴즈 풀이도 운영해 장수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장수역사전시관을 찾는 뱀띠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내에 장수역사전시관에 방문하는 뱀띠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깊고 푸른 산과 맑은 물이 가득한 장수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화목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 제공장수군보건의료원은 내달 2일까지 장수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건강·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기초검사(혈압·혈당·빈혈)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 의학을 접목한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산후증상 예방 교육 △치유의 숲에서의 임산부 힐링 명상과 숲 체험 △아기용품 만들기(아기 모자, 짱구베개) 등 실용적이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엄마와 아기의 구강 건강 관리, 임산부의 건강행태 개선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연계하여 모성의 건강과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와룡자연휴양림 내 장수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숲 태교 교실은 임산부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에 큰 효과를 주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정경주 의료지원과장은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외신기자 프레스투어’가 지난 26일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간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4개국 외신 기자단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먼저 트레일 안내센터를 방문해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인 ‘장수군 트레일빌리지’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외신 기자단은 이날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수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회의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논개활공장, 장수종합경기장, 수분마을보급소(CP) 등 주요 거점을 둘러보며 장수트레일빌리지와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현장에서 장수러닝크루 대표와 트레일레이스 참가 선수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거리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코스가 처음 선보이며 장수군이 산악레저와 스포츠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며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00M(112명), 100K(134명), 38K-P(680명), 38K-J(635명), 20K(402명) 등 총 5개 코스에 1,96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수의 청정 산악 지형을 누비며 기량을 겨뤘다. 코스별 우승자는 △100M 조계훈 선수(30시간25분23초), 이하늘 선수(38시간12분49초) △100K 임정현 선수(15시간08분16초), 김연운 선수(19시간14분20초) △38K-P 심재덕 선수(4시간31분01초), 윤현정 선수(5시간31분01초) △38K-J 이형모 선수(4시간33분27초), 이현주 선수(5시간57분44초) △20K 이규호 선수(2시간24분58초), 신기해 선수(2시간37분44초)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100마일 코스(170.8km)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팔공산, 봉화산, 장수덕유산 서봉, 침령산성, 장안산 등을 거치는 국내 최장 거리 코스로, 총 112명이 출전해 43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트레일레이스 역사상 최초의 1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전교 이경술)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을 다해 자리를 지켰으며, 전통 제례의식을 엄숙하고 질서 있게 이어가며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석전제·석채·상정·정제 등으로 불리며,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문묘제례악과 더불어 의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봉행되고 있다. 이번 봉행에서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추영곤 장수교육장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진행했다. 의식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되며, 참석한 유림과 내빈들은 옛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라며 “특히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 사상이 생활
장수군은 26일 산서파출소 경내에서 제39회 9.28 향토수복 희생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황재현 장수경찰서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산서면 의용소방대원 및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제는 장수군 9.28 수복동지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에는 최훈식 군수, 아헌관에는 한국희 군의원, 종헌관에는 황재현 장수경찰서장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경건하게 봉행되었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 지역주민을 지키다 순국한 고(故) 이완기 경찰관 등 15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39번째를 맞이한 이번 추모제는 장수군을 대표하는 호국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민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임순승 9.28 수복동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위해 헌신해주신 산서면 의용소방대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동지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청년의 날 기념 ‘장수 청년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청년협의체가 주최·주관해 청년들의 기획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가 되었으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칵테일 쇼와 거리의 낭만을 담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청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사전 접수자와 현장 참여자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수사랑상품권과 다양한 상품이 수여됐다. 푸드트럭 존에는 닭고치, 타코야끼, 분짜, 스테이크, 츄러스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총 8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행운권 추첨과 체험 부스에서는 장수군 특산품과 지역 상품권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으며, 오락기와 펀치해머기 같은 레트로 게임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청년 야시장은 단순한 야간 장터의 개념을 넘어,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에서 군민의 귀감이 되는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께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총 42회에 걸쳐 155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여왔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오재영(남·77세) △산업공익장 이정관(남·64세) △애향장 이종순(남·67세) △효열장 한병원(남·73세) 씨 등 총 4명이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오재영 씨는 현재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충효교실과 일요학교 운영을 통해 장수향교 발전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산업공익장 수상자인 이정관 씨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배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지역 토마토 재배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고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을 역임하며 사회단체와의 협력으로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애향장 수상자인 이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지난 24일 장수군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의원 전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윤수성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행정 현장의 청렴 정책과 제도 운영 사례 등을 접하고 공직윤리 확립과 청렴 실천 방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장수군의회는 지난해 청렴문화 활성화와 부패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한‘장수군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최한주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청렴 교육과 실천을 강화해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말산업 특구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제10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승마협회(대표 박영재)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늘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되며 19개 종목에 선수 149명, 마필 174두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승마대회는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장수읍 장수승마레저파크까지 이어지는 10km 장수승마로드에서 펼쳐지며 지구력 경기(80km·40km·10km) 3종목과 마장마술(유소년·통합부) 5종목, 장애물 경기(50class~110class) 8종목, 그리고 이벤트 경기 3종목(KHIS-7, 릴레이, 권승경기)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종목과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이번 승마대회를 통해 장수군 승마산업 저변 확대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제10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 지구력대회’가 선수, 방문객,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승마산업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레저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