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후속 작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평생학습이 군민의 삶과 생활터전에서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식, 능력, 경험을 공유하는 군민참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평생학습동아리와 학습매니저를 모집한다. 평생학습도시 첫 출발점으로 평생학습도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양질의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평생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매니저 모집공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8월중 심사를 거쳐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서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관내 자생적 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한 주민주도형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기적인 학습과 재능기부가 가능한 평생학습 관련 동아리라면 지원가능하다. 군은 전문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평생학습 리더를 발굴하며, 체계적인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군민 평생학습의 기반이 되는 학습모델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의 기반을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평생학습동아리 정보망을 구축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우수 평생학습동아리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평생학
무주군이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선언하고 본격 대비에 나섰다. 27일 무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힌 상황에 따라 올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관내 계곡과 하천을 찾을 것으로 보고 물놀이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업해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수상구조자격을 가진 방재단원 15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1대1 교육을 통해 안전요원의 전문화를 꾀하기로 했다. 내용은 CPR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훈련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물놀이 안전시설 사용방법에 대한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물놀이 안전요원 전원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인원이 근무중인 주말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관련 방역활동 요령과 발열체크 방법 등에 관해서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여름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 관리구역은 무주읍 용포교밑을 비롯한 하장백구교, 안성면 용추폭포, 부남면 하굴유원지, 설천면 기곡유원지, 부남면 덤덜교 밑 등 11개소에 이른다. 이외에도 군은 덕유산국립공원 내 4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6명을 추가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물
무주군은 오는 31일까지 무풍면 덕지리 소재 ‘귀농인의 집’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귀농귀촌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입주 대상은 무주군에 귀농 · 귀촌하기를 희망하거나 무주군 전입 1년 이내의 도시민으로, 우선순위는 신청 가족 수와 연령, 정착 계획, 귀농 교육 이수시간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귀농인의 집 사용료는 월 9만 2,400원이며 상하수도 및 전기 사용료 등 공과금은 입주자가 별도로 부담한다. 이용 기한은 6개월이며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 귀농·귀촌 팀으로 문의(063-320-2851)하거나 군 홈페이지(www.muju.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예비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풍과 안성 등 6곳에 귀농인의 집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귀농인의 집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귀농 · 귀촌 인구를 늘리는 데 꼭 필요한 ‘징검다리’ 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무주군 도시재생대학이 지역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키우고 주거는 물론, 상권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6월 2일부터 8주간 무주읍 도시재생대학 기초반을 운영(주최 무주군, 주관 무주도시재생제원센터)했으며 수료식(무주읍 반딧불장터 고객지원센터 2층)이 있던 지난 21일에는 수료생 등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팀별 사업계획 발표하며 연구 내용과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상권활성화”를 주제로 했던 상권 재생팀에서는 △특색 있는 골목상권 개발(소규모의 공방, 서점 상점 등 유치)과 △도깨비시장(새벽), 플리마켓(주말)운영, △테마가 있는 주류(막걸리의 날, 맥주의 날, 소주의 날 등) 이벤트 운영, △문화가 있는 거리 조성(버스킹 진행)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거주공간 재생팀에서는 “안전한 주민생황”을 주제로 △주거문화 공간,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한 골목길 개선 및 경관사업 추진, △그린 뉴딜사업에 맞춘 마을가꾸기 작업 공간 조성, △디지털 뉴딜사업에 맞춘 주민안정 보안시설(반응형 CCTV 등)마련, 그리고 보행도로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제시했다. 교육문화 팀에서는 “역사문화 자원 활용”을 테마
무주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및 농작업 예방을 위한 국선도, △압화 팔찌 및 엽서 만들기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행사며 교육 등 모든 활동에 제약이 있다 보니 다들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오랜만에 모여서 같이 배우니 답답함도 덜고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생활개선회무주군연합회는 4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으로 △마을 쓰레기 줍기와 △꽃길 가꾸기, △불우 이웃돕기 등 지역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단체 역량을 넓혀 나가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한기를 이용해 진행한 여성농업인 리더 교육이 코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농업인들을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농촌지도자회와 4-H연합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4개 단체 1,083명)를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무주군이 관내에서 사과를 재배하거나 계획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11.24. / 총 16회)중인 ‘사과 전문가 양성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교육생들의 과원을 순회하며 시기별로 관리가 필요한 내용들을 코칭하는 시간이 특히 인기다. 현재 31명이 수강 중으로 전문 강사로부터 병해충 방제와 전정, 착색관리, 장마철 과원관리 등을 교육받고 있으며, 11월까지 하계전정과 일소피해 예방, 홍로 상품관리 및 유통교육, 후지 착색관리, 수확 후 저장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무주읍에 사는 김 모(48세) 씨는 “귀농 후 부모님이 하시던 사과 과원을 이어받아 하고 있는데 처음엔 재배기술 정립이 안 돼 막막하더니 이제 좀 할만하다”라며 “반딧불 농업대학 사과 과를 2년 연속 이수하고, 사과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이론과 현장을 함께 경험한 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내 사과가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라며 “사과 농부로서의 자부심과 열정, 그리고 교육의 힘으로 맛도 품질도 으뜸인 반딧불 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영농경력 · 기술, 수준별
가족 중 치매에 걸리면 치매환자 본인 뿐 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이 동반한다. 무주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치매의 부정적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할 치매극복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봉사단에 참여할 희망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치매극복봉사단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4인 이상이 모여 조직한 봉사단으로, 최소 지원자 4인 이상 모집 시 ‘치매극복봉사단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무주군 치매안심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 메일 접수하면 된다. 또한, 치매극복봉사단으로 선발이 되면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을 이수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활동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보조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 활동에 대한 지지 및 격려를 위해 연1회 이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한 봉사시간 인증도 가능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백승훈 보건행정과장은 “치매극복봉사단이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친화적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
코로나19 지역 간 감염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무주군이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행동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무주공용터미널에서 오전시간을 이용한 피켓 캠페인과 배너를 이용한 상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우리의 힘으로 지킵시다’ 라는 내용을 담은 피켓과 배너에는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하지 않기, △생활 속 밀집지역 가지 않기, △위생철저 &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문구를 실었다. 주민들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번져가니까 걱정은 되면서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까 무감각해지는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조심도, 거리두기도 나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고 대중이 밀집한 지역 위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예방물품(손소독제, 마스크, 살균제 등)을 배부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 지원과 전자출입명부 이용 권장 등 고위험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행정팀
무주군이 무주출신 김환태 문학평론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회 김환태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 나선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환태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환태 평론가의 순수비평 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국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의 문예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마련됐다.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김환태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환태 선생의 작품을 읽고 김환태 선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김환태문학관 사무실 또는 이메일(hyang15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감상문은 시·소설·수필 등 자유형식의 문학작품이면 된다. 1인 1작품에 한하며 1·2차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가작 10명을 선정한다. 문학관측은 상장을 수여하고 총 상금 800만 원을 주며, 타 대회에서 입상 또는 발표한 사실이 있는 작품, 그리고 저작권 분쟁과 표절, 모방 등의 문제가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될 경우 심사에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상형 시설사업소장은 “김환태 선생의 업적과 문학적 사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개학시기에 맞춰 확대 운영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9일부터 평일(화~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1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자료실 내 도서 열람이 가능하며, 그동안 운영이 전면 중단됐던 자유열람실도 66석 중 36석 이용이 가능하다. 문화프로그램도 20인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평일 자료실 운영 시간을 오후 6시까지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자유열람실은 운영하지 않았다. 형설지공도서관은 일반주민과 어린이,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왔으며, 10일부터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책을 통한 문화체험 등 14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 박민재 팀장은 “형설지공도서관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설지공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