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내 고 2 · 3학년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지원 사업을 펼친다. 다양한 학습 콘텐츠 제공과 연간 수강권 제공으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 고 2 · 3 재학생에게 유명 인터넷 강의 지원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으로 우수 대학 진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강의에 참여할 학생들을 선발한다. 군은 학생 인터넷 강의 지원 사업을 위한 군비 4천7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희망학생은 24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각 고등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신청자를 취합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강권을 학생들에게 배부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유명 인터넷 강의 온라인 프리패스권(전과목 이용가능)을 구입 후 수강기간(5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모든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수요조사 결과를 조사한 결과 무주고와 무풍고, 설천고, 안성고 등 모두 95명(고2 51명, 고3 44명)을 배정했다. 황인홍 군수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 공정한 경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인터넷 강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무주군이 올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하여 상공인들이 경영난을 덜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지침 및 카드수수료 변경으로 지원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만 원 감소한 30만 원이었으나 군비를 추가 확보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한다.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지역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카드수수료를 지원해 경영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폐업 및 타시군 이전 등으로 요건을 만족하지 못하거나 도박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재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만 신청 가능하며,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서(무주군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와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24일부터 해당 읍 ·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063-320-2389)나 이메일(priston1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황인홍 군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군비를 추가 확보해 당초 대비 40만 원을 증액한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었으면 하고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홍
무주군민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팀으로부터 무주군 순회 무료 진료를 받았다. 지난 2021년 7월 무주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체결한 의료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매년 의료취약계층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순회 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이날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과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층 등 156명의 주민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으로부터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과 혈당 및 소변,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팀은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50여명의 의료 인력이 투입해 정성껏 진료와 검사에 임했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도 행정보조 인력과 구급차 지원, 임상병리 · 영상의학검사 지원 등으로 진료를 도왔다. 이외에도 치과 · 안과진료, 이비인후과 내시경, 초음파, 골밀도, 부인과 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검사 후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주고 이상 소견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정밀 추가 검사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병원(본원)에서 진료(대상자 의료급여 1 · 2종)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
무주군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인재육성사관학교는 무주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업 성취 의욕을 높이고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중 기숙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올해 지역 내 중학교 2~3학년생 및 고등학교 1~3학년(현재 고3학생 여름학기 한하여 지원)들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인재육성 사관학교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학생모집에 들어갔다. 희망자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재육성사관학교 신청서와 성적확인서를 각각 1부를 지참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에 방문접수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름학기, 겨울학기 포함하여 모두 70명(중등 28명, 고등 42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학교별 배정 인원과 선발기준에 적합한 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다음달 12일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학부모 설명회에 이어 오는 7월과 8월중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군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무주군이 찾아가는 아이돌보미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무주군가족센터를 통해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이돌봄의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와 함께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행복한 가정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1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면서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필수 교육인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등을 이수하여 학대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무주형 아이돌봄으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아이돌보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월 30만 원씩 추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보미들이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현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 등 정신적 회복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일 무주군가족센터는 무주여성센터에서 아이돌보미 16명을 대상으로 2023년
무주군은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상대로 한 귀농 · 귀촌 홍보에 나섰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을 고민하는 청년층과 은퇴 후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장년층에게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무주군 귀농 · 귀촌 정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전담부스를 열어 부스를 방문한 예비 귀농인들에게 차별화된 귀농 · 귀촌 지원정책, 무주군 주요 농산물과 귀농 준비과정 등 1:1 맞춤형 상담은 물론 무주의 농 · 특산물의 우수성과 반딧불이 대표되는 청정 자연환경을 홍보하면서 예비 귀농 · 귀촌인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예비 귀농 · 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무주군 정착에 대한 성공사례도 들려 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성공사례는 무주군에 성공적으로 귀농 · 귀촌한 멘토 5명이 경험을 통한 상담을 펼침으로써 예비 귀농 · 귀촌인들에게 공감을 줬다는 평가다. 무주군 귀농귀촌팀 오경태 팀장은 “무주군 귀농 귀촌 정책 홍보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게스트하우스, 귀농인의 집 등 임시거주시설을 적극 홍보해 신규 도시민 유
무주군은 20일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분야별 회의를 열고 군의 발전과 성장 동력을 가져올 현안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전북연구원 김동영 박사를 비롯한 분야별 연구원을 비롯한 무주군 국가예산T/F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용역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무주군 사업현황·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청취, 무주군 현안 논의 및 국가 예산 신규 사업 발굴 방향 설정 등 군 국가예산 발굴에 대한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펼쳤다.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지난 3월 기재부에서 24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 및 기금 운용계획안 확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건전재정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및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 템포 빠른 사업 발굴 시스템으로 국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려운 예산 여건을 극복해 무주군 성장 · 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전북연구원과 무주군 주요사업 현장 방문
무주군은 관내 사과 ·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 살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과수 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국가검역관리 병해충인 '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5∼7월께 발생하며, 발병된 나무는 급격히 고사하면서 잎과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게 하는 식물 전염병이다. 이에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상병에 대한 신속한 방제로 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화상병 방제약제를 3회에 걸쳐 방제토록 하고 있다. 사업비 1억7천7백여만 원을 투입해 949농가 749.3ha 대상으로 2 ‧ 3차 개화기 방제약제를 오는 30일 까지 개별 방제할 예정이다. 개화기 방제 시기는 꽃이 10∼20% 개화할 때 2차 방제 후 5∼7일후 3차 방제를 추진하면 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해 집중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한 현장진단까지 실시한 방침이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320-2856)또는 과수화상병 대표 신고전화(1833-8572)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
무주군은 고랭지채소 무 · 배추 등에 자주 발생하는 무사마귀병 방제를 위해 7천만 원의 군비를 들여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연환경이 수려한 무주군은 무풍과 설천면, 안성면 등 해발고도 400미터 이상지역에서 배추, 무 등의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가을철 고품질 김장채소 주요산지 중 하나다. 특히 무주의 고랭지 배추는 은은한 단맛이 있고 식감이 좋아 시장의 평가가 좋다. 무사마귀병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식물들이 곰팡이의 한 종류인 무사마귀병균에 감염돼 나타나는 병으로 근류병이라고도 한다. 토양이 산성이거나 토양수분이 과다한 경우, 지온과 기온이 18~25도 일 때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발생 초기 뿌리에 사마귀 같은 작은 혹이 생기고 점차 커지게 되어 잔뿌리의 성장을 막아 배추가 결구되지 않고 심하면 고사하게 되는 병이다. 고랭지채소 무사마귀병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방제에 필요한 전용 약제를 지원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득 안정화를 위해 군 자체 예산으로 매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무주군은 언제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무사마귀병 방제 지원사업으
무주군은 노후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무주군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총14개소(각7개소)이며, 자부담 (30%)포함 음식점(1,000만 원 한도) 및 숙박업소(500만 원 한도) 사업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음식점 및 숙박업소 시설개선지원 사업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업소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영업 중인 업소이며, 주소가 무주군으로 돼 있어야 하며, 노후된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 내 · 외부 시설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이승하 과장은 “이번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시설개선을 통하여 이용객에게 편의제공과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문화조성으로 위생업소의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 관련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