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단지별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부서에서 벼 무인공동방제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인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면적을 단기간 공동방제함으로써 벼 병해충 사전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해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무주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무주군에 실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실경작하는 벼 재배농가다. 무인드론을 활용해 벼 생육기간 중 2회에 대한 위탁 항공방제비 및 방제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단, △경영체 미등록 필지 △벼 이외의 작물 신청 △무인공동방제로 인근 농지에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10m 이내 인삼밭, 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농가 존재 시 제외)은 제외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벼 무인공동방제 사업 추진으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열병,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자동차세 체납자에게 번호판 영치예고문을 10일 일제 발송하기로 했다. 군민들이 자동차세 체납액의 자진납부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영치예고문을 통해 4월말까지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5월에는 읍 · 면사무소와 합동으로 영치할 계획이다.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할 경우 납부독려 안내문이나 예고증을 차량에 부착하며 2회 이상 체납하면 번호판을 영치한다. 다만, 화물차, 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은 분납 등 납부유도와 예고 위주로 운영한다. 무주군 임채영 재무과장은 “지방세 체납에 따른 자동차 번호판 영치로 차량운행 제한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납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 내 취약지역의 밤길이 밝아졌다. 무주군은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취약지역(진입도로, 우범지역, 야생동물 상습출몰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밤길 안전 확보를 위해 신규 가로등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1억1천여만 원을 들여 무주읍 가옥리 주동마을, 설천면 대불리 불대마을, 부남면 장안리 교동마을 등 모두 79등을 설치함으로써 어둡던 마을길이 환하게 밝아졌다. 앞서 군은 밤길 안전 확보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커져감에 따라 지난해 가로등 취약지역 대상지들을 현장점검을 펼치면서 주민친화형 가로등 설치에 주력했다. 점검 결과 설치 예정 지역들의 경우 가로등이 없거나 주변 가로등과의 거리가 멀어 어두운 것으로 확인돼 취약지역 가로등 신규 설치에 착수했다. 무주군 건설과 권태영 과장은 “앞으로도 가로등 취약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찾아 나가겠다”라며 “모든 주민들의 귀갓길 불안감 해소와 읍 · 면 마을주민들의 야간통행의 안심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야간시야 확보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중 사업비 9천1백만 원을 투입해 무주읍 안유속마을, 적상면 개안마을, 설천면 구천동 관광단지 등을
무주군의회가 지난 7일 제298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무주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구비된 시설과 진행 프로그램이 무주군의 청소년의 요구와 재능을 펼치기에 부족함이 있는지 점검했다. 의원들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는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영위가 힘들다고 지적하며 대도시에 버금가는 청소년 복지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수련관이 무주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 자존감과 행복을 키우는 공간으로 역할을 다 해주기를 기대했다. 이어 의원들은 반디나래 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예상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반디나래 지원센터는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노인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하려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건물주와의 협의과정이 지연됐고 그 사이 건축 및 자재단가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업 연면적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2021년에도
지난 주말 무주군에는 벚꽃엔딩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설천면과 무주읍 주민들이 마련한 벚꽃축제에는 5천여 명이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속에서 꽃이 지는 아쉬움을 달랬다. 제4회 설천면 뒷작금 벚꽃축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설천면 상평지 사냥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설천면 외식업협의회(회장 서숙자)가 주관한 가운데 ‘꽃길 위에 펼쳐진 먹거리장터’ 라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벚꽃 잎이 흩날리는 길(설천면 소재지~소천제방교 1.3km)에서 마을 주민들의 손맛이 담긴 파전과 가래떡구이, 잔치국수, 야채순대 등을 맛보며 꽃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반디예술단 회원들이 사물놀이와 색소폰, 노래, 춤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 모 씨(68세, 무주읍)는 “읍내에 살다보니 설천까지는 어쩌다 오게 되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꽃구경도 실컷 해서 너무 좋다”라며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서 생각보다 꽃이 많이 졌지만 눈처럼 흩날리는 꽃잎이 장관이었다”라고 말했다. 대전에서 왔다는 송 모 씨(51세)는 “예쁘다는 소리는 듣고 왔는데 이 정도일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라며 “일단 벚꽃이 핀 거리가 꽤 되는
무주군의회가 7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입·세출에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황인동 의원이 위촉되었으며, 결산검사 위원은 관련 분야에 넓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직 군의원 및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7일부터 5월 1일까지 2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위촉장을 수여한 이해양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의 적법성, 효율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중요한 절차로 이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에 반영되어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만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황인동 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 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결산검사를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봄철 농작물에 대한 저온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4월초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나무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사전예방에 주력하자는 취지에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개화기가 빨라지면서 저온피해 발생에 따른 과수 피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아래 선제적 기술지원을 통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오는 21일까지 6개조 19명으로 긴급 저온피해 대책반을 꾸리고 사과, 복숭아, 포도 과수와 인삼, 채소 작목을 대상으로 현장기술 지원과 지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들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를 순회하면서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살수법, 연소자재(메탄올, 젤, 목탄, 액체파라핀)을 태워 과원 내 온도 관리법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저온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질소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다음해 결실을 위해 농약을 적기에 살포, 잎을 보호해야 하며, 결실량 확보를 위해 비교적 적게 받은 꽃을 선택,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 포도 등 시설하우스의 경우 저온내습 이전에 축열물주머니, 방열팬 등을 활용해 인공적으로 야간 온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육모 확보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비 약11억 원 포함, 사업비 14억 2천여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공동육묘장 22개소와 협력해 지역 내 6개 읍 · 면의 벼 재배 1,763농가에 32만8천판의 육묘를 오는 6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중 자가 육묘를 원하는 벼 2ha이상 재배농가다. 기존 농업 경영체 등록을 마친 고령 농민에 한정해 지원하던 사업을 2019년부터는 등록을 완료한 관내 모든 벼 재배 농민으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현상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공동육묘장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영농자재(볍씨, 상토 등) 수급물량의 사전 확보로 영농 차질을 예방하는 한편 키다리병 발생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발아 불량의 최소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노동력 부족과 경제적 부담을 겪는 농민들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고자 육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라며 “이번 성과를 발
무주군이 율오선 농어촌도로 개설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무풍면 율평 · 오동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율평마을과 오동마을을 잇는 율오선 농어촌도로 개설공사를 이달 말께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율오선 농어촌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1,407m, 폭 8m(2차로) 율평마을과 오동 마을을 잇는 진입도로로 주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노선지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개설공사 착공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구간의 농어촌도로 신설을 통해 마을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편익 제공 및 안정성 확보가 기대된다. 무주군 건설과 권태영 과장은 “율오선 농어촌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무풍면 지성리 율오 마을 진입도로가 확장, 선형이 개선되면서 교통사고 예방과 접근성 개선으로 주민 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최윤선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촉구하며 아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제 298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군 공공형 종합 실내놀이터 조성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집중력, 체력 등을 함께 키우고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즐기는 놀이공간 조성이 절실하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고령화, 저출산, 인구유출로 무주군이 심각한 지역소멸위기에 봉착해있고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책사업을 실시했어도 효과가 미비하다. 그마저도 아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동·청소년 교육과 복지를 등한시하면 지방소멸위기가 더욱 심화될 거라고 우려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무주군에서 아이들은 현재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은 쉬는 날이면 무주를 벗어나 문화활동을 즐기고 오는 실정이다. 이는 부모는 물론 무주군에도 큰 경제적 손실”이라며 “아이가 적고, 투표권이 없고, 자식이 장성했다며 아이들의 복지에 눈감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공공형 종합 실내놀이터가 조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