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6일 도로 마스터플랜 수립 및 도로 사업 정책성 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장수군이 필요로 하는 8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등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착수한 용역의 결과에 대해 중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상 사업에 대한 정책성, 타당성 등을 확보하고 설명하는 등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군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2030년 추진될 5개년 도로건설계획으로 국토청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타당성 검토 및 우선순위를 결정해 최종 후보사업 중 기재부에 일괄 예타를 요청,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장수군은 20년 숙원사업인 장수(선창리)~천천(천천삼거리)간 국도 개량사업을 최우선순위로 요청했다. 해당 노선은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된 노선이나 국도 시설기준에 미흡해 최근 9년간 교통사고 92건이 발생(사망8명)이 발생하는 등 주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도로구조개선이 시급하다. 그러나 군에서 매번 국가계획에 반영을 요구했음에도
장수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수군 대표상징물(C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4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외적인 행정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자 장수군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상징물을 재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32명이 참여, 5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군은 장수군 대표상징물 심의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와 대중 투표 등을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최종 수상작 4작품을 선정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장수군 대표상징물 공모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수군 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대표 남정호)는 오는 10일까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2023년 참깨 및 들깨 수매를 실시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동방제유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저비용으로 비교적 재배가 쉬운 참깨와 들깨 재배로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당 수매를 해오고 있다. 올해 수매가격은 참깨(kg) 20,500원~21,000원, 들깨(kg) 10,500원~11,000원, 콩(kg) 5,400원이며 희망 농업인은 ㈜동방제유로 직접 납품하면 된다. ㈜동방제유는 1998년 경북 영천에서 설립돼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을 제조해온 업체로 2017년 장수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전라북도 동부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식품기업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수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한 참기름 및 들기름 전문업체이다. 군 관계자는 “참기름은 천연 항산화제인 ‘세사몰’, ‘세사몰린’ 등을 함유하고 있고, 들기름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메가3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강에 좋은 기름”이라며, “참기름과 들기름의 소비 촉진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행정에 나섰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2일과 7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연이어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정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의원, 이원택 의원, 김수흥 의원, 강훈식 의원, 양경숙 의원, 정운천 의원, 이용호 의원을 만나 군이 국회 단계에서 중점 관리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하고자 하는 중점사업은 부처 단계에서 사업필요성은 인정받았으나 기재부 심의를 넘지 못한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이다. 이날 최 군수는 의원들에게 사업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 정부예산안 반영을 적극 건의했으며, 또한 현재 장수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군이 요청한 주요 현안 건의사업은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230억원) ▲국도13호선(장수~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757억원)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장수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최훈식 군수
장수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장계2지구, 금덕지구, 두산지구(1,509필지, 53만9599.1㎡)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3개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에 따라, 주민공람·공고를 통해 의견 수렴 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 발송, 주민설명회 개최 등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인 사용과 국민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지적불부합지가 크게 해소됨은 물론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며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전라북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석대학교와 함께 장수군 산림레포츠 전문인력 양성·배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나간다. 전라북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은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은 지난 8월 우석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장수군 산림레포츠 전문인력 양성·배치 등 방안에 대해 논의 후 8월 말 발표평가를 통해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장수군은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지속적인 컨소시엄을 통해 연간 총 사업비 4억 2천만원의 규모로 『장수군 산림레포츠 분야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철 우석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는 “장수군에서 2019년 천혜의 자연 산림환경을 활용한 산림레포츠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조성한 바 있기에, 이번 전라북도 RIS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산림레포츠지도자를 양성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산림레포츠의 저변 확대와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지역 정주여건 등의 구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창
장수군이 2023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44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인구감소 지역에서 수립한 투자계획을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평가해 매년 1조원 규모의 기금을 지역별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지역의 우수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우수 평가 등급을 받은 지역에 더 많은 기금이 배분되도록 최고·최저 등급 금액 차이를 확대했다.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은 강원 태백시, 충남 부여군, 경북 의성군 등과 함께 상위 5% 안에 들며, 호남권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이에 군은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점이 가장 지역소멸 위기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워라벨 활력충전소 장수군’을 목표로 청년인구 유입-정착-유출감소의 3단계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세부사업으로는 청년 워라벨 농군사관학교, 청년활력센터, 장수 트레일빌리지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7월부터 지역여건분석 및 전략수립, 기금사업, 타 재정·정책 연계 방안, 운영 및 관
장수군의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제356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각종 조례안 심의와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원활한 의정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1일차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전임교수(신해룡 박사)를 초빙해 예산서, 결산서 분석 통해 장수군 예산의 효율적 편성 및 집행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2일차에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교수(전 서울특별시 의원)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의원행동강령 등에 대하여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을 강의를 수강하고, 오후에는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원장 김도영)을 면담하고, 국립무형유산원, 한옥마을 및 도시재생사업 현황 견학을 통하여 지역특성화 사업성공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3일차에는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정창수 박사)의 장수군의 주요 정책사례와 재정분석진단 및 예산결산현황 분석을 통하여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었다. 한편 장정복 의장은“심도 있는 의정연수를 통해 의원과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를 높일
장수군은 11월 3일부터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4,230톤(건조벼 1,511톤 산물벼 2,719톤)으로 지난해(4,068톤)보다 162톤 증가한 수치다.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는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현장을 방문해 매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직접 현장을 살폈다. 군은 지난 10월 한달 간 장수농협 RPC(산서 DSC)과 장계농협 DSC에서 산물벼 2,719톤 매입을 마쳤으며, 지난 25일에는 장수군청에서 건조 벼 매입을 앞두고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관련 담당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입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전성 등을 고려, 장수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포함한 각 읍·면에 지정된 총 8곳에서 진행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다른
장수군은 3일 농군사관학교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날 입교식에서는 농군사관학교 스마트팜 교과목 소개 및 교육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어 ‘스마트팜 정책 및 농업 경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첫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10월 선발된 1기 교육생들은 앞으로 9개월 동안 ICT 및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실습 과정 등을 통해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에게는 ▲수료생 대상 장수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우선권 부여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연계 관련 정보 제공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훈식 군수는 “농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에 발맞춘 청년 스마트팜 전문인력이 꾸준히 양성되길 바란다”면서 “스마트팜 농업 활성화를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