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람과사람들

김종록 작가 진안에 출판사 '다슬기'창업

진안 김종록 작가가 '다슬기'라는 출판사를 10월 10일 창업했다.
이날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진안교육지원청 이인숙 교육장을 비롯해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다슬기 출판사의 본사는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고 지사는 서울 인사동에 두기로 했다.
다슬기 창업목적을 김작가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다슬기는 건강한 생태와 슬기로운 삶을 지향합니다.
다슬기는 환경지표 반딧불이의 먹이이자 하천을 맑게 하는 청소부입니다. 슬기가 많다는 ‘다多슬기’ 뜻도 담겼습니다. 반딧불이를 등불 삼아 책을 읽었다는 형성지공 옛이야기의 소재로서 우리시대 참지성의 양식이 되고자 합니다.
  도서출판 다슬기는 서울 중심이 아니라 로컬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자연스런 확산을 통해, 행복한 삶의 동심원을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지역 활동가와 언론인, 작가, 변호사, 교수, 중소기업가가 뜻을 모아, 마이산과 용담호가 있는 생태 문화관광지 진안고원에 본사를, 서울에 연락소를 둔 작은 출판사입니다. 대전의 <지혜> 부산의 <산지니> 대구의 <학이사> 통영의 <남해의봄날> 제주의 <한그루> 같은 명품 지방출판사가 되고자 합니다."
운영방식과 자금조달은 대표 1인을 중심으로 편집주간 1인, 편집인 5인, 30인의 서포터.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해오고 있는 사교모임을 계절에 1권 쯤의 교양서를 읽고 토론하며 전파하는 독서클럽으로 발전시켜간다는 것이다.
창업자금 1억원을 기반으로 하며, 조합원은 연간 1백만원의 회비를 납부한다.
 다슬기 출판사는 해발 500미터의 고원마을에 있는 숙박시설을 수시로 제공하며 문화사랑방 역할을 한다.
조합원 1인당 다슬기 신간 30권을 증정한다.
 출판도서
   『질라래비 훨훨』 김종록 -2019년 9월
   『100년 논쟁, 무엇을 먹을 것인가』 -2019년 12월
   헨리 S. 솔트, 서경주 평역
   (마하트마 간디를 감동시킨 명저. 섭생 담론 초고의 이론서이자 고전)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