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운전자라면 누구든지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는 교차로 직전에서 초록불의 신호등이 황색등으로 바뀌었을 때 ‘멈춰야 하나? 가야 하나?’ 를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운전자가 정지하게 되면 뒤차가 추돌할 가능성이 있고, 계속 진행하는 경우 신호위반에 해당되는 구간을 ‘딜레마존’이라고 한다.

 

멈춰도, 서도 위험할 수 있는 딜레마존의 해답은 도로교통법에 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조 2항 (황색등화)에 의해,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하여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황색 신호는 정지 신호이며, 교차로 진입 직전에는 감속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교차로 진입 전에 신호가 황색으로 바뀌었다면 정지를 해야 한다.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천천히 속도를 줄인다면 제동거리 또한 짧아지기 때문에 정지할까 진행할까 하는 딜레마에 빠지지 않게 될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연말 연시 이동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안전, 더 나아가 타인을 위해서도 안전운전이 절실하다.

 

또한, 우리나라가 교통안전문화 선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반드시 상기하며, 배려와 양보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할 때이다.


            무주경찰서 주계파출소 순경 이윤정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