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도민체전 꼴찌 탈출 계획

군민들이 건강한 삶 누릴 수 있게 최선 다할 터”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대 민간 무주군체육회장인 송재호 회장은 그간 체육회와 함께 해왔던 강점으로 ‘체육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송 회장은 전 무주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이른바 ‘체육 베테랑’으로 무주 체육의 현 상황을 진단·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송 회장의 체육 발전 공약을 살펴보면 ▲동호인종목 활성화, 동호인수 배가운동 ▲체육 기반시설 인프라확충 ▲전국대회 및 유소년대회 적극 유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국기원유치 운동전개 등이다.

 

특히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호인 수 배가운동과 체육시설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송 회장은 “현재 무주군 동호인 수는 약 2500명 가량 되는데 너무 부족하다”며 “군민들이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게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도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구장)이 없는 종목이 많아 대회 유치와 군민들이 접할 수 있는 운동이 한정 돼 있다”며 “예로 볼링의 경우 볼링장이 없어 인근 지역인 영동과 금산 등으로 동호인들이 빠져 나가고 있는 실정인데 볼링장 등 앞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주군의 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 구상을 하는 등 의욕과 열정이 높은 송 회장은 개인적인 소망도 언급했다.

바로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만년 꼴찌를 탈출하는 것이다.

 

그는 “도민체전 출전 종목 수 가운데 무주군은 일부 종목의 경우 선수가 없다보니 참가 점수 자체가 없어 늘상 하위권이다”며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켜 꼴찌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보고 싶다”고 웃었다.

 

사무국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도 노력하겠다는 송 회장은 “출·퇴근만 하는 단순 직장이 아닌 일할 맛 나고 즐거운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지는 않지만 시간 외 근무수당을 올해 처음 예산을 세워 지급하고 있고, 매년 전직원 해외연수 등을 통해 직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 송 회장은 사비로 지난 3월 대만으로 전 직원 해외연수를 다녀오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의)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무주군 체육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군민들의 건강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체육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