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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50세 이상 남성 전립선암 무료 혈액검사 실시

- 국가 암 검진사업 제외 항목, ‘15년~ 시책사업으로 추진

- 관내 50세 이상 남성 1만여 명 중 2020년 10월 현재 974명 검사

- 군민 삶의 질 높이는 데 기여

무주군이 매년 관내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혈액 검사(무료)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5년 시책사업으로 처음 검사를 시행한 이래 무주군의 50대 이상 남성은 10,790명으로 지금까지 총 97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이중 이상 소견자 62명이 상급 병원에서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선화 원무 팀장은 “전립선암은 발생률 10위 안에 들 정도로 빈도가 높고 암으로 일단 진행 ·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면 수술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예후도 좋지 않다”라며

 

“한국인의 경우에는 악성도도 높아 조기발견이 중요한 반면, 정작 국가 암 검진사업에는 관련 항목이 빠져 있어 서둘러 무료 검사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매년 전립선암 혈액검사를 권장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도 관련 홍보에 집중해 우리 군민들이 1~2년마다 꼭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2층) 접수 후 임상병리실(1층)에서 전립선암 혈액검사를 받으면 되며 결과는 문자로 통보된다. 결과에 대한 전문의 상담도 보건의료원 접수 후 내과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_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 063-320-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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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