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NH농협 제휴카드 기금 4,500만원 전달받아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보탬‘





- 적립기금 카드사용에 따라 일정액 포인트 적립

- 지난 2011년부터 현재 기금발생 누계액 3억8,900만 원 달해

- ‘복지사업과 지역개발사업 등 뜻있는 사업에 사용하겠다’

 

 

지역 금융기관과의 제휴카드 체결이 세수증대와 복지사업에 사용되는 등 열악한 지방 살림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기금 4,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적립기금은 카드사용에 따라 일정액의 포인트를 적립해 마련됐다.

 

포인트는 지난해 동안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등 총 이용금액의 0.1%~1%를 적립해 무주군에 지원하는 기금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휴카드 기금 발생 누계액은 38,9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군은 법인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NH농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뜻있는 곳에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