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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콩나물재배키트 제공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시니어 학습지 홈-스쿨링을 수료한 치매환자에게 인지재활을 위한 콩나물 재배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학습지 홈-스쿨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의 사회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인지기능 저하 및 무력감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홈-스쿨링 수료자들은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개인별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활동과 주간 과제 활동을 8주간 진행했고,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어르신에게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

콩나물 재배 키트는 재배용기, 사용설명서, 콩 500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콩나물은 성장속도가 빨라 5~7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재배 방법도 쉬워 인지기능이 저하된 치매어르신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하루 1번 물을 줘야하기 때문에 기억력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콩나물을 보면서 치매어르신들이 일상의 무료함을 덜고, 즐거움과 성취감은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제공받은 수료자들은 “콩나물이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내 손으로 직접 기른 콩나물로 가족들과 반찬을 만들어 먹으니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임옥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어르신들이 콩나물을 키우면서 어린 시절 추억도 회상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콩나물 수확의 기쁨을 통해 코로나19 블루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진안군을 위해 각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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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6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총력전’돌입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올인’ 전략에 돌입했다. 도는 16일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 정무수석,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본격적인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가 시작되기 전,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정부안 단계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 사업에 대한 국회 단계 증액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 도는 국회단계 예산 증액을 위해 서면질의서 작성과 감액 방어자료 마련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사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휘부가 직접 기재부 및 국회 주요 인사를 만나 증액의 필요성을 설득한다.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정치권 공조 체계도 구축한다. 주요 쟁점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오는 27일부터 국회 본회의 의결 시까지 도 및 시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실시간 심사동향 파악과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기재부 장관, 제2차관, 예산실장, 예산심의관 등과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