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10일 안천면 자원봉사단, 이장단, 부녀회, 사회복지협의체 회원 40명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김치, 콩자반, 마스크를 포함한 도시락과 함께 75세 이상 어르신 234명에게 방문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가가호호 어르신들의 댁을 방문해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전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안천면 공상목 자원봉사단장님은 “어르신들이 영양보충을 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하자,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은 “안부에 건강까지 생각해주고 맛있는 음식까지 챙겨줘 고맙다.”고 답했다.
면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봉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에게 손을 내밀어 적극적인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