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7.6℃
  • 흐림서울 3.6℃
  • 대전 3.1℃
  • 흐림대구 5.2℃
  • 흐림울산 8.2℃
  • 광주 8.1℃
  • 부산 10.7℃
  • 흐림고창 8.9℃
  • 흐림제주 15.1℃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1℃
  • 흐림강진군 8.6℃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안천면, "삼계탕으로 안부전해요"

 

 

진안군 안천면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10일 안천면 자원봉사단, 이장단, 부녀회, 사회복지협의체 회원 40명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김치, 콩자반, 마스크를 포함한 도시락과 함께 75세 이상 어르신 234명에게 방문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가가호호 어르신들의 댁을 방문해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전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안천면 공상목 자원봉사단장님은 “어르신들이 영양보충을 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하자,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은 “안부에 건강까지 생각해주고 맛있는 음식까지 챙겨줘 고맙다.”고 답했다.

면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봉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에게 손을 내밀어 적극적인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