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지난 24일 3개월간의 한의약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폐경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발달 위기를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갱년기를 극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40세~60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건강수준 사전사후검사 비교 및 갱년기의 이해, 한의학적인 갱년기 관리, 건강기능식품 알고 먹기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마음 다스리기 위한 명상요법, 약선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개인에 맞는 한약을 조제하도록 한방 탕약 쿠폰을 제공하여 민간과의 협업체계도 마련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갱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변화와 우울감 등을 극복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3의 인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