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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보건의료원, 자가격리 주민 생필품 배부

- 무주군보건의료원, 격리이탈과 확산방지 위해 긴급 구호물품 확보

- 자각격리 대상 주민들 ’너무 감사하다‘, 이탈 금지 등에 적극 협조

- 2주 동안 잘 견딜 수 있도록 배려차원, 코로나19 대응 만전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생필품키트(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자가격리자 증가가 예상되면서 격리이탈과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긴급 구호물품을 확보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로 부터 자가격리자용 구호물품이 지원이 중단되면서 무주군보건의료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긴급 구호물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보관과 조리가 용이한 식품류인 조미김을 비롯한 초코파이, 통조림 등 6종의 식품을 확보하고 전담공무원을 통한 생필품(구호물품) 배부에 나서고 있다.

 

전담공무원 이 모 직원은 “생필품을 전달 받은 자가격리자가 너무 기쁨과 감사의 표정을 지어 뿌듯했다”라며 “2주간 격리기간 동안 아무런 탈없이 극복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전담공무원을 통해 7월 22일 현재 257명 자가격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자가격리에 따른 부담을 함께 했다.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긴급구호물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배부해 자가격리 주민들이 2주 동안 잘 견디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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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