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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서울대병원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협약

- 무주군, 대상자 선정 및 추천, 유증상자 사후관리 등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검진, 무료순회 진료 등 약속

- 의료취약계층 대상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의 기회 기대

 

 

무주군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상급의료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해 관내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취약 계층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대상자 사례관리와 대상자 선정 및 추천, 유증상자 사후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취약층 건강검진(8월 이후_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변경 가능)과 취약지 무료 순회 진료(교수급 의료진 50~60명 참여 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 / 통증 · 물리 · 치과치료 등), 유소견자 정밀검사 및 의료지원(필요시 서울대학교병원 약 조제 처방), 건강강좌 진행(경로당 · 건강증진 · 치매프로그램 이용자 대상 보건<건강> 교육)등의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박경우 원장은 “우리병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토대로 무주군민, 특히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사업을 본격화해서 공익의 목적을 달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체 2만 4천여 명 중 노인인구는 8천여 명(33.60%)으로 해마다 노인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도 6개 읍면 중 4곳이나 된다.

 

무주군 관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등 공공의료기관과 의원 및 한의원, 치과 등 민간의료기관은 총 39곳으로 3개 면 지역에는 민간 병 · 의원이 없는 실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의 경우 의료급여 1, 2종에 해당하는 의료취약 계층이 해마다 증가를 하고 있지만 상급병원 수준의 민간 의료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맞잡은 손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력이 돼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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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