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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인재는 '천사모'가 키운다

천사모 회원들 장학금 6백만 원 기탁

- 무주군 주역들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 밝혀

- 설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170여 명의 회원들 지역발전, 이웃사랑 실천 앞장

 

 

무주군은 지난 30일 설천면 주민들로 구성된 ‘천사모(설천을 사랑하는 모임)’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6백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백남돈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백남돈 회장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 1년에 2백만 원(학기 당 1백만 원)씩 주는 반디장학금이 무주 출신 대학생들에게는 보람을 안기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보고 천사모 회원들도 뜻을 모았다”라며

 

“회원들의 정성이 장차 무주를 이끌고 나갈 주역들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사모’는 2002년 발족해 현재 1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적립한 회비는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기부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무주군 인재육성에 남다른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천사모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의 나눔이 지역 전체로 확산돼 더 큰 나눔을 양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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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