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자살률감소 위해 동네의원 연계∙협력한다

무주군,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 추진

- 우울, 불안, 음주 등 정신건강문제 대상자 발굴

- 24일부터 31일까지 각각 동네의원과 협약체결

- 최적기에 치료 가능, 군민 정신건강 도움에 큰 보탬 될 듯


 

무주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2015~2019 심리부검 면담 분석결과에 따르면 자살사망자가 사망 전 불면 또는 과다수면 등 수면상태 변화에 따른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아닌 일반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의원 방문자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 최적의 시기에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네의원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주관내 5개소 의원을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연계 협력의원'으로 선정하고 지난 24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각각 협약을 체결해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한 의원은 안성 평화의원, 강안의원, 노금석 외과의원, 무주한양내과의원, 연세외과의원이다.

 

'동네의원-마음이음사업'은 의원에서 우울, 불안, 음주 등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상담,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홍찬표 보건의료원장은 "동네의원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자살위험성이 있는 대상자를 빠르게 찾아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최적기에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군민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내용에 대한 문의는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320-8233)으로 하면 된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