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6.1℃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5.5℃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3.5℃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정천면, 독서·토론·소통 등 직원 역량강화 '눈길'

 

 

진안군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지식과 소양을 기르는 등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면에 따르면 정천면은 올해부터 책꽂이를 마련해 독서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만들었고 매달 1권씩 정독하여 교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독서토론회를 가져왔다.

직원들은 공무원 전문지식에 필요한 행정법, 건설공사 등은 물론이고 시사상식, 문학작품 등 더 나은 민원처리에 필요한 분야의 서적들 위주로 읽고 있다.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구매한 책은 직원들 서로 간 토론회를 통해 핵심 내용을 공유한 뒤 면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정천면은 내부소통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경험, 업무고충 등을 2주에 1명씩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정천면의 내부소통 전략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직사회의 회식·모임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천면장이 기획했다.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표를 하다 보니 인맥관리, 꼰대문화, 아모르파티-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덕질 어디까지 해봤니?, 코로나 시국에 여름휴가 알차게 보내기 등 참신한 발표내용들이 이어졌다.

근무기간이 7개월 남짓한 주지원 주무관은 자신이 해결했던 민원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업무처리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이었는데도 도로관리사업소, 수자원공사에 직접 연락하고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던 내용으로 두달 동안 끙끙 앓았던 민원을 직접 해결한 소감을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직원들의 역량이 높아지고 행정·사회문화적 지식이 강화될수록 면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혁신적인 직원이 될 수 있도록 독서, 발표뿐만 아니라 영어공부, 자격증 준비 등 자기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