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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김용근서울시립대교수 "귀농귀촌시 지역민과 소통 중요"

- 현지 지역주민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귀농귀촌 성공 열쇠다

- 지역주민들과 갈등에서 귀농귀촌 실패 원인으로 작용돼

- 무주군, 지역주민들과 생활용품만들기, 선배들과 간담회 등 마련해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지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을 끌었다.

 

지난 6일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갈등관리’ 주제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 자리에서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울시립대 김용근 명예교수는 “은퇴자들 중심으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라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진입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지역주민과의 진솔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귀농귀촌 실패 확률이 현지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에서 빚어진 결과가 많은 실정이다”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를 직접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마련, 귀농인들의 재능과 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소통과 공동체 유지 활동 지원 등 소통 프로그램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귀농·귀촌인 및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 20명이 참석해 '주민과의 갈등관리 방안' 특강을 경청하면서 관심있게 지켜봤다.

 

군은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현지 주민들과 상생하면서 ‘무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 방안에 대한 지원과 행정력을 쏟고 있다.

 

이에 군은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난로만들기 등 생활용품 함께 만들기, 다양한 소통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신규 귀농귀촌인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건강하고 상생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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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분야 사업화 박차...RE100 얼라이언스 정기회의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완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RE100 얼라이언스 수소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수소분과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수소산업의 현안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신규 과제의 사업화 방향, 정부 공모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된 신규과제로는 ▲재생에너지 기반 CCU 구축 및 친환경 항공·선박유 생산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자원순환도시 구축 ▲새만금 산업단지 청정 메탄올 생산사업 ▲100톤/일급 플라즈마 기반 폐기물 가스화 실증 등이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이들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과제기획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과제기획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과제별 회의를 3~4회 진행하며, 8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9월 신재생에너지박람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 이후에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고압가스 내압시험장비, 수소기밀 검사장비 등 주요 설비를 직접 견학하며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