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요일제 운영

효율적인 운영 및 백신잔량 감소 효과 거둬





- 다음달 7일 이후 선택요일에만 접종 가능

- 백신 3차 접종률 88.6%, 면역저하자는 지난 14일부터 4차 접종

- 요일제 운영으로 백신잔량 최소화 기대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3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88.7%를 보이며 사전예약 규모가 감소됨에 따라 백신 잔량을 줄이고 효율적인 접종기관 운영을 하기 위해서다.

요일제 운영에 따라 지역 내 7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선택 요일 지정 후(최대 3일/주) 해당 요일에만 접종 가능하다. 단, 오는 3월 6일까지의 기 예약자는 접종 요일 관계없이 예약 일에 접종 가능하고, 그로 인한 잔여 백신 접종(당일접종)은 가능하다. 이어 7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선택 요일에만 접종이 가능하며 비 선택 요일의 기존 예약자는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의료기관이 지정한 요일에만 접종을 함으로써 접종기관 운영을 효율화 해 실 접종자 감소 없이 백신 잔량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면역 저하자(암 환자, 장기이식환자 등)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이외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 저하자로,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뒤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을 접종받게 된다. 다음 달 초부터는 지역 내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4차 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