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오전 장수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최훈식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있었다.
대면 개소식 대신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개소식으로 대체했다.
행사 후에는 사무운동원들과 함께 장이 선 장계시장을 찾아 시장과 하천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 군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됐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좀처럼 줄지 않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 대면 개소식을 한다는 것은 군민을 위한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자신의 군정 철학과 맞지 않는 행동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다른 길을 가고자 한다고도 했다. “군민을 줄 세우고 편 가르는 정치는 선거 이후 지역의 분열로 이어지며, 이는 또다시 장수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며 “통합의 장수, 화합의 장수가 되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비대면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장수에는 세 과시 정치, 말로만 군민을 위하는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되고 민생과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위민행정이 필요하다”며 “군민을 위한 준비된 행정전문가, 똑 소리 나는 장수아들 최훈식이 군민을 위해 발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훈식 예비후보는 장수읍 공용터미널 앞에 문을 연 선거사무실은 군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수 발전을 위한 이야기꽃이 피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