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직원들이 지난 15일 무주 구천동어사길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20여명의 직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구천동 다목적 광장에서 어사길 구간을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직원들은 산불예방 캠페인 외에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부흥과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돼야 한다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랜만에 산행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굵직한 홍보를 했다”라며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가을철도 봄철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바람을 동반한 산불 우려가 높다”라며 ”전 직원들이 어사길 구간을 함께 관람객들과 산행하면서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말을 맞아 무주 구천동어사길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들 직원들의 홍보활동을 관심있게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