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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기고]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에 대해..

 

며칠 전 주민으로부터 차량이 주행도로에 있어 교통불편과 사고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한파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점프선을 이용하여 충전시켜드렸다. 요즘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오고 지속되면서 자동차 운전자들도 겨울철 차량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으로는,

 

첫째, 자동차 예열하기

마라톤 선수도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예열을 하고 달려야 오버페이스도 막고 완주를 할 수 있듯 자동차도 특히 겨울철에는 시동을 걸고 예열 후 출발하는 것이 기본이다. 차종과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분 정도면 되며 공회전을 할 필요는 없다.

 

둘째, 배터리 점검

겨울철은 밤이 길고 기온이 낮아 헤드라이트, 히터, 열선시트, 열선핸들 등의 잦은 사용으로 전력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계기판 경고등, 블랙박스 액정을 통해 또는 배터리 점검창을 통해 충전상태(녹색정상)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전압확인을 통해 3년에서 4년, 6만km 교환주기에 맞게 교환을 한다.

 

셋째, 부동액, 냉각수 점검

동파방지의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부동액 확인이 중요하니, 정비소 방문시 부동액의 비중점검을 해보고 원액을 보충하거나 교환 등의 조언을 얻으며, 냉각수가 순환하는 히터호스나 라디에이터 호스를 확인하여 부동액이 새는 부위확인 등이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부동액은 2년에 4만km인데 최근 출고차들은 사계절용으로 5만~10만k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넷째, 타이어 및 와이퍼 점검

눈·비 올 때 타이어의 마모상태가 심할수록 미끄러지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마모 상태에 따라 교체하고 타이어 전문점에서 스노우타이어 교체 시 기존 타이어를 겨울철에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니 이용하면 편리하다.

겨울철 눈과 성에 낀 유리에 와이퍼 블레이드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작동시 소음과 유리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앞 유리 히터를 켜는 등 따뜻하게 녹이고 작동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워셔액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고 와이퍼 모터의 고장도 초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순경 손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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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