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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제39회 군민의 장 선정’

문화체육장, 산업근로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5개 부문

- 맹갑상(문화체육장), 이경원(산업근로장), 이상임(효행장), 공환규(환경장), 이하영(애향장)

-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서 시상 계획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민의 장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이 문화체육장에, 이경원 무주덕유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산업근로장에, 설천면 이상임 씨가 효행장에 선정됐으며 안성면 공환규 씨가 환경장에, 이하영 대전무주군민회 회장은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이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장은 교육 · 문화 · 예술 · 언론 등 향토문화와 예술발전, 체육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 · 외에 빛나게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을 재연해냈으며 ‘한풍루’를 국가지정문화제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했다. ‘무주역사 바로알기’ 특강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무주군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도해왔다.

 

산업근로장은

지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자기 직무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이경원 무주덕유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이용해 가공품 생산 및 연구, 판매(해외수출)에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범이 되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효행장을 받게 된 설천면 이상임 씨는 고령의 시모(91세)를 39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온 것은 물론, 마을의 독거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도 솔선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환경장은

자연환경 보전 및 청정한 지역 환경조성에 헌신해 온 사람 또는 마을에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가 된 안성면의 공환규 씨는 농약빈병과 폐비닐 수거 운동을 무주군 전역에 확산시키고 대로변 풀베기와 하천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애향장은

무주군 출신의 출향인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재대전무주군민회를 이끌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고 무주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를 비롯한 반딧불농 · 특산물 홍보에 앞장서는 등 무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이하영 씨가 선정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의 장은 군민을 대표해 군민이 주는 굉장히 명예로운 상인만큼 그 권위와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추천 기관을 다양화하고 심사 또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무주를 빛나게 하고 무주군민의 자긍심을 키워주신 군민의장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제39회 무주군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민의 장은 지역의 이름을 높이고 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문화체육장과 산업근로장, 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6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발(단, 각 부문별 수상적격자가 없을 경우 그 부문은 선발하지 않음)하고 있으며 1985년 처음 제정된 이후 2022년까지 총 121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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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