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립합창단(단장 김종필 진안부군수, 지휘 박영근)은 지난 26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열린 제3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군민 200여명이 마이홀 좌석을 가득 채웠으며 합창단이 가곡,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해 관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안군립합창단은 지난 1996년에 창단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합창제 등 행사에 출연하는 등 군립합창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세경, 명창 조통달, Raddoppia(남성3중창단)이 특별 출연해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마지막 순서로 진안군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며 큰 울림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겨울밤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음악이 군민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으로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로 연결되는 징검다리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