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2℃
  • 구름조금강릉 10.9℃
  • 박무서울 5.3℃
  • 박무대전 9.1℃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8.6℃
  • 흐림고창 8.8℃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3.2℃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개화 전 과수화상병 ‘일제 방제 기간 운영

- 4천 5백만 원 투입해 971농가 764.8ha 약제 배부

- 제때 방제,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 공유


무주군이 사과·배 등 과수 개화 전 ‘일제 방제 기간(3.20.~26.)’을 운영하는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4천 5백여만 원을 투입해 971농가(764.8ha 규모)에 방제용 약제를 배부했으며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과수 생육기 화상병 발병 전 전염원 제거를 위해, 집중 방제 기간 중에는 병원균 잠복처를 제거하기 위해 현장 예찰도 강화해 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지난겨울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평균기온은 높아 사과 잎눈과 배 꽃눈이 작년과 비슷하게 발아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기온변화의 폭이 커 개화 시기는 과수원 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밀하게 관찰하면서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제때 단독 살포(눈 발아기와 녹색기 사이, 배는 눈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7~10일 정도 간격으로)해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상병은 발생했다 하면 해당 과수원의 피해는 물론, 주변 농가로 확산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제때 방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방제를 완료한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 시에 대비해 약제와 함께 배부받은 ‘약제 방제 확인서(손실보상금 청구 등에 필요한 구비서류)’에 방제 날짜와 약제명 등 내용을 상세히 적고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사과 ·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화상병 발생 주와 인접 주를 모두 땅에 매몰하거나 과원을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이다. (감염 의심신고 063-320-2856)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곤충단백질’ 새 이름 ‘파워프로틴-아이(I)'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 ‘파워프로틴-아이’는 고단백, 에너지· 활력 증진 등 곤충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고, 곤충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인 아이(I)를 뒤에 붙여 곤충 유래 단백질임을 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단백질원인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 짓기 작업을 추진하고 올해 8월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름을 발굴하고, 9월 곤충의 날 행사 현장에서 방문객 선호도 등을 조사했다. 농촌진흥청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9월 대국민 선호도 조사(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진행해 곤충단백질의 새 이름으로 ‘파워프로틴’을 1차 선정했다. 이어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 2차 협의회를 갖고 전문가 조언을 얻어 ‘파워프로틴’에 아이(I)를 붙여 ‘파워프로틴-아이’를 공식 이름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원료 곤충 종 정보를 소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