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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개화 전 과수화상병 ‘일제 방제 기간 운영

- 4천 5백만 원 투입해 971농가 764.8ha 약제 배부

- 제때 방제,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 공유


무주군이 사과·배 등 과수 개화 전 ‘일제 방제 기간(3.20.~26.)’을 운영하는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4천 5백여만 원을 투입해 971농가(764.8ha 규모)에 방제용 약제를 배부했으며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과수 생육기 화상병 발병 전 전염원 제거를 위해, 집중 방제 기간 중에는 병원균 잠복처를 제거하기 위해 현장 예찰도 강화해 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지난겨울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평균기온은 높아 사과 잎눈과 배 꽃눈이 작년과 비슷하게 발아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기온변화의 폭이 커 개화 시기는 과수원 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밀하게 관찰하면서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제때 단독 살포(눈 발아기와 녹색기 사이, 배는 눈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7~10일 정도 간격으로)해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상병은 발생했다 하면 해당 과수원의 피해는 물론, 주변 농가로 확산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제때 방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방제를 완료한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 시에 대비해 약제와 함께 배부받은 ‘약제 방제 확인서(손실보상금 청구 등에 필요한 구비서류)’에 방제 날짜와 약제명 등 내용을 상세히 적고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사과 ·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화상병 발생 주와 인접 주를 모두 땅에 매몰하거나 과원을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이다. (감염 의심신고 063-32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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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