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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생생문화유산사업 이달부터 본격 시행

-진안고원 불사름, 섬진강 물사름

 

진안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생생문화유산 사업(진안고원 불사름, 섬진강 물사름과 조우)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생생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자립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진안군 생생문화유산 사업은 「바람에 걸린 정자(亭子) 이야기」, 「햇살무늬 토기, 일·알·앎·삶」, 「다섯 글자에 새긴 마음」 등 3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바람에 걸린 정자(亭子) 이야기’는 보물 수선루를 활용하여 정자를 통한 풍류문화와 전통소리를 체험한다. 지난 3.27.(수)에 판소리 강습으로 처음 시작하여 오는 5.22.(수)까지 석가탄신일(5.15.)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햇살무늬 토기, 일·알·앎·삶’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진안고원형옹기장과 함께하며 진안고원 특유의 옹기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일상으로 녹여낸다. 4월 18일(목), 19일(금), 20일(토)을 시작으로 올해 총 13번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다섯 글자에 새긴 마음’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인 영모정과 인근 하천 숲에서 진행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임진왜란 시 효자 신의련의 일화를 통해 효와 공동체 정신을 되돌아보고 영모정과 생태숲을 탐방한다.

 

사업수행단체로 선정된 월랑 역사(대표 심태형)가 사업을 주관하며 사업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 당 대략 15명 내외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추진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 정도가 사업 성공의 지표이며 사업의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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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 전북 학생수학동아리학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학생수학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이 한데 모여 활동 내용과 탐구 주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이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탐구·통계 등을 주제로 한 학생동아리 39팀과 활동 중심의 학생동아리 61팀 등 총 100팀을 지원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66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전체 특강과 활동발표회 및 학술발표회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특강에는 전주중인초 김반지·전주한들초 서진희·전주화정초 서미옥 교사가 참여해 ‘우리 주변 속 수학 한 걸음’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는 눈을 키워준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홍익대 수학교육과 오세준 교수가 ‘AI시대, 수학이 여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오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이 갖는 의미와 진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활동 및 학술발표회에서는 기하, 통계, 생활 속 규칙성 탐구부터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등 융합 주제에 이르기까지 동아리마다 지난 1년간의 다양한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