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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혁신도시 악취 저감에 총력

○ 도·김제시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배출시설에 대해 4월 22일부터 2주간 관계부서 합동점검 실시

○ 돈사, 재활용업체 등 중점관리대상 선정, 위반사업장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

전북자치도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혁신도시 주변 돈사, 퇴·액비 제조시설과 같은 악취배출원을 점검해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관계부서* 분야별 담당자 10여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했다.

* (도) 생활환경과, 기후환경정책과, 새만금수질개선과, 농식품산업과, 축산과, 보건환경연구원

 

점검반은 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용지면 일원 악취배출시설(가축사육시설,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90여 개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악취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기준, 축산업 허가 준수사항,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가축분뇨 및 퇴·액비 방치,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부숙되지 않은 퇴·액비 살포와 같은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준을 위반한 시설(2022년 3개, 2023년 5개)에 대해 고발 조치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혁신도시 인근 악취 저감을 위해 용지 현업축사 매입, 축산환경 개선, 악취저감제 보급, 모니터단 운영과 같은 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481억원을 투입해 김제 용지면 일원 신암·신흥·비룡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예산 중 118억원을 투입해 무허가 축사 19개동(5만9천㎡)을 매입해 철거한 뒤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혁신도시 주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악취와 같은 환경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시군과 협력해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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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