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소규모 HACCP 인증업체 대상 계측장비 자체 검교정 지도

 

무주군은 농가형 소규모 HACCP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계측장비 자체 검교정지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평가서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하는 일정이 임박해 계측장비와 가공설비, 저온저장고, 냉동고 검교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업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공인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온도계 분동(저울 추) 등의 계측기 검교정 인증 성적서를 발급받아 업체 보유 장비와 비교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가공업체는 개별적으로 성적서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및 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가공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울과 살균기, 농축기, 저온저장고 및 냉동고에 설치된 온도계의 자체 검교정 지도를 병행해 HACCP 관리 역량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민선희 생활자원 팀장은 “소규모 가공업체의 경영 자립을 돕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를 제조할 수 있도록 지도해 무주군에서 생산하는 가공품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라며 “적정한 설비 선정과 가공 방법 및 창법 절차 등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에도 수요 조사를 통해 4개 업체를 지도했으며 올해는 대상과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농가형 소규모 HACCP인증업체의 검교정 관련 지도뿐만 아니라 소규모 농식품가공 창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도 가공 상담 및 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에 준공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할 수 있는 설비 70여 종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과채주스와 잼, 기타 가공품 3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가지고 있다.  

 

시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가공창업교육(기초⋅심화)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 전문 판매업을 신고한 소정의 자격을 갖춘 농업인들이 과채주스와 분말 등을 생산하며 소득증대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