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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 60여명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4일 청소년 수련관 강당에서 진안군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 60여 명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란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자살 위험신호를 인지해서 위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 대상자의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자는 주위에서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가 발견되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자살 고위험 시기(3~5월) 집중관리를 위해 진안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돌봄 어르신 대상자 중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신건강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진안군은 생명지킴이 교육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문자 전송, 상담을 추진하고 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도움기관정보 및 관련 서비스 집중 홍보를 할 계획이다.

 

라영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생명지킴이와 자살예방교육을 지속 실시하여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진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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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진행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0일과 1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와 문화 적응을 돕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다문화 업무 담당 교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김준겸 교수와 독일 출신 인문학자 안톤 숄츠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겸 교수는 ‘다문화교육과 학교 교육 현장의 역할’을 주제로 이주배경학생의 정체성과 문화 적응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해외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설명하며, 포용적 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톤 숄츠는 독일 공영방송 ARD에서의 언론 활동과 한국에서의 20여 년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사회에서의 인식 전환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의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