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람과사람들

"고향에서 받은 사랑 나눔으로 보답하고파.."

장수 장계면 귀향인 서태영 씨, 성금 200만원 기탁

 

장수군 장계면은 귀향인 서태영 씨(65세)가 지난 7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향인 장계면 주촌마을로 귀향한 서태영 씨는 부산에서 자수성가한 중소기업인으로 장계면의 각종 행사마다 발전 성금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달하며 후원을 이어왔다.

 

서태영 씨는 “이제 귀향해 그립던 고향 산천과 죽마고우를 항상 볼 수 있어, 마음이 늘 따뜻하다”며 “어릴 적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이제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현 면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