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9월까지 문화기관 스탬프 투어 진행

- 김환태문학관, 최북미술관, 무주곤충박물관, 국립태권도박물관

- 4곳 모두 들러 스탬프 투어 완성하면 숙박할인권 등 선물

- 전시 관람 및 체험 두루 가능해 기대

 

무주군이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9월(기념품 소진 시 조기종영 가능)까지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 무주곤충박물관, 국립태권도박물관 등 문화시설 4곳에서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4곳을 모두 들러 스탬프 투어를 완성(점심시간 12:00~13:00 제외 / 김환태문학관 최북미술관 09:00~17:30 2층 사무실, / 무주곤충박물관 09:00~18:00 안내데스크, / 국립태권도박물관 10:00~17:30 라키비움)하면 미니 돗자리를 비롯한 태권도원 숙박 할인권(50%_예약으로 인해 당일 사용불가)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무주읍에 소재해 있는 김환태문학관은 일제강점기 “문예시평”과 “예술의 순수성” 등을 저술한 문학비평가 김환태(무주출생, 1909~1944)의 생애와 순수 비평 문학정신을 기리는 유품과 저서가 전시돼 있으며 「책으로 그린 무주」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김환태문학관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최북미술관은 조선의 반고흐라고 알려진 최북(무주출생, 1712~1760)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립미술관으로 연중 다양한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이달 29일까지는 한국아트크래프트 예술가 52명이 참가한 “ROMANTIC FOREST 무주, 제18회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설천면에 자리한 무주곤충박물관(공립박물관)에서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다양한 곤충표본들을 볼 수 있다.

생태 온실과 수족관도 있어 2백여 종에 달하는 식물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 등도 만날 수 있다. 6월 10일까지는 다양한 나비와 벌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벌 & 나비 클로즈업”전도 개최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은 무주곤충박물관(반디랜드) 인근에 있으며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태권도 전문 박물관으로 태권도의 역사와 발전, 세계화 과정을 보여주는 곳이다. 현재 태권도 아카이브 기획전시 “흑백의 여로”가 진행 중이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박물관에서 태권도 즐기기”를 통해 태권도 이론 배우기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방문의 해 많은 관광객들이 무주의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기시며 무주의 다양한 면모를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9월까지 진행하니까 산골영화제(6.5.~9.)나 반딧불축제(8.31.~9.5.), 방학, 휴가 때 맞춰 무주문화기관 스탬프투어 꼭 완성해 보시라”고 전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