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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

= 공무원, 경찰 등 비상상황 대처 훈련

 

진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담당 공무원,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 청원경찰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공무원의 업무처리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의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민원실에 배부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활용 방법, 사원증 녹음기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과 민원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공무원을 보호해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민 민원봉사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특이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의훈련을 통해서 특이민원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숙지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진안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 및 지속적인 모의훈련 실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모의훈련과 더불어 매년 민원응대 교육도 병행해 민원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심리적 고통을 받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각종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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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