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3.3℃
  • 구름조금광주 3.4℃
  • 맑음부산 5.1℃
  • 구름조금고창 3.1℃
  • 흐림제주 9.0℃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0.4℃
  • 구름조금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민선8기 출범 2주년 "치열한 경쟁속에서 대응력 ·역동성으로 승부"

 

 

 

 

무주군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역소멸 위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하겠다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행사 규모는 줄이고 노인 일자리 현장을 비롯한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 위문, 군립요양병원 건립 현장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삶의 현장을 찾아 혁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먼저, △오늘보다 나은 무주를 위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산림과 하천, 계곡 곳곳을 관광 명소로 만들고 △‘무주다운 문화’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 모두를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권도’를 무주의 전략사업으로 키우는 한편, △스마트팜 등 현대화된 농업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농업 경영모델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정책 강화 의지를 피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역 사회에 부족한 사회·경제서비스에 대해서도 스스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이를 위해 △군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잇는 기반 시설 활성화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군립요양병원에 대해서는 “2025년 개원을 위해 막바지 공사와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인근에 자리한 보건의료원과 평화요양원, 종합복지관을 연계시켜 초고령 지역 환경에 맞춘 완벽한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구현해 낼 것”임을 확고히 했다.

 

이어 곧 있을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인구활력과’를 신설하겠다고 예고한 황 군수는 부서 간 통합적 접근과 정책 연계를 통해 인구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연증가에 의존한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까지 염두에 두고 관광과 보육, 교육, 일자리, 그리고 인프라 전반에 걸친 폭넓은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각 국·실·과·소·읍면장들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무주군 공직자 2백여 명과 함께 ‘군민이 바라는 무주 & 무주가 그리는 미래’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과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조합 김성곤 조합장은 NH농협은행이 ‘무주상상반디숲’에 도서 구입비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또 설치미술가 박성태 작가는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미술작품을 기증해 감사패를 받았다.

 

안전재난과 배점숙 팀장(지방전산주사)과 농업지원과 하현진 팀장(지방농촌지도사)

이 2024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예술과 김보문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지원과 전병갑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 설천면 최형민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정책과 김진아 주무관(공무직)은 우수공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민선 8기 무주군에 따르면 그간 ‘자연특별시’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과 ‘태권도’를 제1경쟁력으로 삼아 첨단농업과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등 ‘무주’ 자체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왔다.

 

3무(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無)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한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무주방문의 해 추진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및 태권도특수목적고등학교 건립 추진, 무주읍 상권활성화, 무주상상반디숲 개관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히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