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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전년비 행사축소에도 관객 수 늘어

대한민국 특화 영화제 자리매김

- 총관객 수 3만 5천여 명, 경제적 파급 효과 179억 4천여만 원

- 국제영화제로의 발전 위한 확장 방식 구상 계획


 

무주산골영화제가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재)무주산골문화재단 측은 △영화제 기간 축소(5일->3~4일) 검토의 필요성과 △국제영화제로의 확장 방식 구상, △무주군민과 함께 하는 일상화 프로젝트 지속 추진 등의 계획을 밝히며 영화제 전반에 대한 재정비 의사를 밝혔다.

 

계획은 자연 힐링 영화제로서 그간, 무주산골영화제가 쌓아온 인식을 확고히 하고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으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결과를 분석·반영했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총 3만 5천 명(경제적 파급효과 179억 4천여만 원)을 불러 모았던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실내외 7개 상영관에서 21개국 96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관객들로부터 영화프로그램(만족도 86%)과 부대 이벤트(만족도 86%), 유료화, 홍보·마케팅, 안전 패키지 등 행사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실제 영화제 기간 중 실시했던 관객 만족도 설문조사(2024. 6. 5.~8. 무주예체문화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객 618명 대상)에 따르면 관객의 81%가 여성, 주요 연령층은 20(33%)대~30(48%)대, 2인 동반 57%, 3인 이상 동반 33%, 1인 방문객 10%였으며 서울·경기권에서 온 방문객이 50%에 달했다.

 

다음은 전북 10%, 대전 7% 순이었으며 처음 방문한 관객은 60%, 2회 이상 관객은 40%로 나타났다.

 

1박 이상 체류 관객도 80%에 달했으며 66%가 자차이용 관객이었다. 조사 대상 인원의 86%가 무주를, 92%가 무주산골영화제를 재방문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시설 부족과 대중교통 편의시설 티켓 구매 시스템 불편 등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는 “산골영화제는 앞으로도 자연특별시 무주라 개최·가능한 대체불가 영화축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갈 것”이라며 “그 정체성을 바탕으로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차별화, 도약방안을 모색해 이로 인한 지역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시작점이 바로 13회 영화제가 될 것”이라며 “초여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특화 영화제로서 시대와 트렌드, 관객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에 보다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재방문 관객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 숙박 및 교통수단의 개선 등에도 주력해 나갈 뜻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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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