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선I

[신년사] 첫 마음 그대로 전진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는 마음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연말 탄핵정국에 이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국민이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희생자의 명복과 유가족 여러분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슬픔 속에서도 일상은 이어집니다. 변함없이 새벽시장이 문을 열고, 공장은 힘차게 가동됩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전북을 만들고, 전북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난관과 절망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노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경제에 희망을 심었고, 올해도 이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우겠습니다.

 

민생은 도정의 존재 이유입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다양한 특례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형 스마트공장,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핵심 산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려 경제에 온기가 돌도록 비상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도전이야말로 전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우리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민주도시, 문화도시 전북의 자부심과 초지일관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다시 꿈을,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2025년 새해,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5년 1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 관 영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진안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은 30일 진안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진안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진안 유일의 단설 유치원인 진안마이꿈유치원을 비롯해 부귀초, 동향초, 마령초, 백운초, 안천초, 외궁초, 장승초, 조림초, 주천초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인형극 ‘아기 사슴 꼼지’ 관람을 시작으로 동그라미 체조, 궁디팡팡 율동, UFO 우주여행 코너게임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어깨동무 내 동무’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깨동무 내 동무’ 프로그램은 소규모 유치원이 다수인 진안 지역 특성을 반영, 유아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 공동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두세 개 유치원이 자율적으로 짝을 이뤄 대면 수업을 함께하며, 공동 놀이수업·체험학습·공개 수업 등을 통해 교사 협력과 교육과정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진안만의 특화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송승용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인 어울림 한마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