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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 국가예산 확보차 국토교통부 등 방문

- 대규모 SOC 사업 협의 차 중앙부처 부서장들과 만나

-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 국가계획 반영 요청

- 병목지점 3곳 개선 위한 국비 지원 건의도


 

지난 5일 국가 예산 확보 전략회의에 이어 중앙부처 문을 두드리는 등 국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무주군의 행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군비 부담이 없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우선 주력할 방침으로,

 

무주군청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직원들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국토교통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과 강태석 도로정책과장, 이윤우 도로시설안전과장 등 중앙부처 부서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안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무주를 통과하는 전주~김천(L=101.9㎞), 대전~남해(L=203.35㎞) 철도 건설 사업 추진이 관광수요 창출과 이동 수단 다양화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반영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전주~무주~대구 등 동서 3축 연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주~무주 간 고속도로(L=42㎞) 건설계획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 신규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고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종횡단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국도 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사업(L=4㎞, B=20m) 역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도로공항철도과장을 지낸 바 있는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그동안 무주군이 포함된 대형 SOC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군민 편의와 지역발전 또한 제자리 걸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인적·물적 교류와 경제 활성화,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관련 철도·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군민 안전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국비 23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회전교차로 설치 구역은 설천면 삼공리와 부남면 가당리, 굴암리로,

 

설천면 삼공리 병목구간(국비 6억 원)은 구천동관광특구 삼거리다. 현재 신호등이 없고 직선구간은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부남면 굴암리 병목지점(‘26년도 사업비 7억 원)은 복잡한 도로 노선과 좁은 회전반경으로 사고 위험 구간으로 꼽히고 있으며 가당리 국도 37호선 가정삼거리(국비 10억 원)도 초등학교 방면으로 내리막이 형성돼 있어 안전 문제가 지적돼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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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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