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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농기계 임대 및 순회 수리 & 농작업 대행 등 농가 지원

- 잔가지 파쇄기,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 78종 487대 보유, 임대 추진

- 밭 정지 등 11종 농작업 대행도

- 고령화, 여성화 농업 현실에 맞춘 농작업 서비스 호응

 

무주군이 농기계 임대 및 순회 수리(교육)를 비롯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로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잔가지 파쇄기,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 78종 487대를 보유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무주 본소(상시 운영)를 비롯한 무풍과 안성 분소(월~토요일 운영) 3곳에서 임대 사업을 진행하며 하우스와 밭 정지 작업을 비롯한 사료작물 수확 등 11종의 농작업을 대행한다.

 

또 330종 19,662점의 부품을 실은 3.5톤 무상 수리 차량이 농기계 수리점이 없고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마을을 돌며 경운기와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오는 8월까지 설천면 월현마을 등 80개 마을을 순회할 예정으로 자가 정비 기술을 비롯한 올바른 농기계 작동법, 그리고 안전 수칙 등을 공유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순회 수리 관련 사업은 고령농과 여성농이 많아지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올해는 농가 이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안기고 농업경쟁력 또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해 이용 농업인(4,485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안겼으며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도 84개 마을(376대)에서 진행했다.

 

굴삭기 실습 교육은 81명, 임대 농기계 안전교육은 1,347명이 수료했으며 농업용 드론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해 15명 중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농업기계 임대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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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