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자 역도를 이끌고 있는 문민희(하이트진로)가 아시아 대회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문민희가 값진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64kg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 94kg, 용상 120kg, 합계 214kg을 들어 올렸고, 3개 부문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체급 우승은 중국 선수가 준우승은 필리핀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하이트진로 염옥진 감독은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민희는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며 전북 역도를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