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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첨단 냉방 기술로 여름딸기 재배..수출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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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난방 히트펌프 및 근권 냉방 패드로 고온기 온도 저감 성공

- 고품질 여름딸기 '고슬' 홍콩 등 3개국 수출

- 무주 반딧불 농산물 우수성 재입증

 

무주군이 첨단 냉방 기술을 접목한 여름딸기 재배를 통해 여름철 딸기 생산 여건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다변화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수출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지역 내 여름딸기 재배 농가 20곳에서는 고랭지 기후적 장점을 활용해 '고슬', '무하', '미하', '복하' 등의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부터 매일 딸기를 출하(1일 1톤가량)하고 있다. 딸기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홈플러스, CJ, 대형카페 등지로 납품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용 중일성 딸기 안정생산 냉방 기술 시범' 사업과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 사업을 연계·추진하며 한여름에도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고온기 생육 안정화를 위해 냉난방 히트펌프와 근권 냉방 패드, 고설재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여름딸기 수출검역단지 지정을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지로도 수출하고 있다.

 

선별 및 포장 등 수출시장의 요구에 맞춘 규격화된 딸기 생산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여름딸기 '고슬' 품종의 홍콩 수출도 성사시켰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냉방 기술을 접목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과실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무주 여름딸기의 맛과 품질을 지켜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딸기 수출 품목 다변화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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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고충 해결과 다양한 이해집단 간 갈등 조정을 위한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학계·법조계·기술·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025년 8월부터 2029년 8월까지 4년이며, 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 위원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고충민원을 심의하고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개선 권고 등을 의결해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한 불편을 겪는 도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 처분으로 피해를 본 도민은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063-280-2066)를 통해 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2021년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4년간 14차례 회의를 열어 총 24건의 고충민원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례로는 ▲공공용으로 무단 점유된 사유지 보상 방안 마련 시정권고 ▲현황도로의 도로대장 등재 및 공공시설 귀속 방안 의견표명 등이 있다. 위원회는 다양한 행정처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도민 권익 보호의 든든한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