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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 소통과 화합 한마당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화합의 자리


 

진안군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김학진)는 17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체육활동, 장기자랑,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한 협동게임과 체험부스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됐다.

진안군 꿈드래장애인협회 김학진 회장은 “이번 한마당 행사는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진안군 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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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