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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여름캠프 "음악활동·생태체험·역사탐방”

“2박 3일간 음악활동·생태체험·역사탐방”

- 8.11.~13. 청소년수련관

- 음악 활동, 덕유산 어사길 체험, 적상산 사고지 탐방

- 가족 초청 발표회도 개최 호응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의 여름 캠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 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진행된 것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 한전KPS,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후원했다.

 

50여 명의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이 함께한 캠프는 3일간 악기별 합주와 레슨을 중심으로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생태체험’, ‘적상산 사고지에서의 역사 탐방’ 등 무주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12일에는 캠프 하이라이트인, ’연주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단원들의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들은 이 자리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플롯, 트럼본, 트럼펫 등 12가지 악기를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안미영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연습과 다양한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이 시간이 사람 간의 관계는 물론, 생태적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었던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특히 발표회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가족들은 보람을 얻는 기회도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주관 문회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되면서 운영(매주 월 · 목요일, 방과 후 3시간 지도)하고 있으며, 관내 9~16세 청소년 54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주형)은 지난 6일 한전KPS(주)무주양수사업소(소장 김찬우)와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1사업소 1대표 사회공헌활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한전KPS(주)무주양수사업소의 지원을 통해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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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