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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의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새 정부 국정과제와 맞물려 추진 동력 확보

"사통팔달 교통허브"…전북광역권 인프라 구축 속도

○ 새 정부 국정과제 기반 전북광역권 SOC 핵심과제 추진 동력 확보

○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 기대

○ 고속도로, 국가철도망 주요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목표

- 전주~대구 등 고속도로 2개 노선 198km 12조3천억원,

서해안선 등 국가철도망 4개 노선 410km 9조7천억원 건의

 

전북특별자치도의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와 맞물리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18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국토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고속도로, 철도망, 국도‧국지도 건설 등 도내 주요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정과제 발표를 계기로 인접 광역권과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해 전북이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핵심 건의 사업으로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완주~세종 고속도로 등 6개 사업*이다.

* 고속도로 2개 노선 198km, 국가철도망 4개 노선 410km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무주, 성주를 거쳐 대구로 이어지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이다. 이 노선은 오랜 기간 단절돼 있던 영호남 간 교통망을 직결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완주~세종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핵심 인프라로 주목된다.

 

새만금~목포 서해안선 철도는 서해안권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호남 내륙선을 활용한 전주~김천 철도는 내륙축의 신규 교통망을 형성해 전북과 경북을 잇는 전략적 기반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철도는 대규모 물류 및 여객 수송을 지원하고, 식품‧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노후 선로 개량과 선형 개선을 통해 운행 효율성과 속도를 향상시키며, 예비타당성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전남도 및 해당 시군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특히 지난 4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전주시를 중심으로 군산, 익산, 김제, 완주가 포함된 전주권이 대도시권에 새롭게 편입된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역도로‧광역철도‧환승센터 등 주요 교통 인프라를 국가계획에 포함해 생활권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전북이 지방 균형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논리를 체계화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회 설득 활동과 정당 공약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과제로 격상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전북도만을 위한 과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북 광역권 SOC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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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역 상생 이끈 ‘전북형 안전캠프’, 적극행정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대표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인 「어린이 안전을 전북에서 시작하다! 전북형 안전캠프로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캠프를 유치하고 운영한 사업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광한루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결과,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보호자가 전북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 문화관광 소비로 이어졌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로 직결됐다. 특히 지역 상권의 활력이 도민 생활에도 파급되면서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연계한 체계적 안전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전북형 안전브랜드’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소방청, 남원시, 임실군,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