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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추진위원회, 선진사례 시찰

산청양수발전소 견학을 통해 진안만의 유치 성공 청사진 확보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추진위원회(위원장 신갑수)는 1일, 추진위원 40여 명과 함께 경남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운영현황 및 건설과정을 청취하고 이주마을인 예치마을을 견학했다.

지리산 중산리 중턱에 위치한 산청양수발전소는 시설용량 700MW로 2002년 준공 당시 국내 최대규모의 발전용량으로 건설되었으며 남부지역 전력수요의 급성장에 대비하고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며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견학에서 산청양수발전소의 지하 발전소 시설 내부를 견학하며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발전 시스템과 친환경적인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이주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예치마을 이호태 이장으로부터 발전소 건설 당시 수몰 지역 주민들이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청취하며, 향후 우리 군의 유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신갑수 추진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진안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절호의 기회"라며, "선배 발전소인 산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여 반드시 신규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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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