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13.6℃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6.1℃
  • 흐림대구 8.7℃
  • 흐림울산 11.0℃
  • 흐림광주 9.0℃
  • 흐림부산 14.1℃
  • 구름많음고창 6.3℃
  • 흐림제주 14.7℃
  • 맑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3.5℃
  • 구름많음금산 4.6℃
  • 흐림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7.4℃
  • 흐림거제 10.9℃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첨단 범용 콤바인 활용... 논콩 수확

전략작물산업화사업으로 공동영농 기반 강화
첨단 콤바인 도입으로 논콩 수확 효율 ‘쑥’

 

 

진안군은 11일 마령면 강정리 일원에서 전략작물산업화사업을 통해 도입한 첨단 범용 콤바인을 활용해 논콩 수확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영농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한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쌀 중심의 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법인에 필요한 농기계, 교육,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총사업비 4억8천만원(시설장비 4억5천만원, 교육·컨설팅 3천만원)이 투입됐으며 국비 50%, 도비 12%, 군비 28%, 자부담 10%의 비율로 지원됐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들녘경영체 법인에 콤바인, 트랙터, 트랙터 자율주행장치, 파종기 등 주요 농기계를 지원하고, 관련 컨설팅을 추진했다.

들녘경영체는 50ha 이상의 공동영농면적과 25명 이상의 참여 농가를 바탕으로 논콩 중심의 공동 영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첨단 농기계 도입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고 인력 의존도가 낮아져, 농가들의 경영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지원 효과로 진안지역 들녘경영체 공동영농 재배면적은 2024년 55농가 90ha에서 2025년 63농가 113ha로 25.5% 늘어났다.

군은 앞으로도 들녘경영체 중심의 공동영농 확대와 논콩 재배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논콩이 전략작물로 지정되면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첨단 농기계 지원과 농작업 대행 등으로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영농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새만금 공항, 더 이상 흔들려선 안 됩니다.
대통령실이 ‘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재검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새만금 국제공항까지 그 범주에 포함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새만금 공항은, 단순한 지역공항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이를 ‘무분별한 공항 추진’과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 됩니다. 지방공항을 수익성만으로 재단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수도권에는 이미 다섯 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독 지방공항만을 두고 수요를 따지는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습니다. 공항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인재와 기술, 물류가 연결되는 전략 자산이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입니다. 지난 9월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결정 이후, 환경과 개발을 둘러싼 갈등도 다시 제기됐습니다. 조류 충돌 우려, 습지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저는 이를 환경을 위해 지역의 미래를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항을 만드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지방공항은 관광과 산업,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필수적 기반입니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공항 없이는 지방이 제조업만으로 먹고 살